광회문의 스윙재즈 공연이 끝나고....
느껴지는 감정은 80점이 될 수 있는 공연이
20점이 되었다
곰요...
아마추어 동호회 혹은 학원 수강생들과 강사분이 함께한
공연이라 보였는데
그 분들의 노력은 인정
뒤에 재즈 밴드의 노래와 연주는 괜찮고 좋았는데...
공연에 관객으로 온 가족, 지인, 같은 동호인 혹은 학원생들 땜시
정말 개판 오브 개판이 되어버린 공연이었곰요...
1시간 반 동안 핸폰이랑 액션캠 들고 촬영을 하는데
난 당신들의 6인치 세상을 위해 온 것이 아니라
내 눈으로 보는 와이드한 공연을
내 기억과 감정에 담으려 왔는데
촬영한다고 시야 가리고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고
자기 분위기에 취해 몸 마구 흔들다
옆 사람 피해 주는 것도 모르고....
지인들이 한 60%는 온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라면
이건 서울시가 시민 모두를 위한 대중 행사가 아니라
지인 집단 댁들만을 위한 재롱잔치, 장기자랑 수준의 처참함이라....
암튼 스윙재즈의 재미남을 기대하고 갔는데...
공연자들의 지인들 때문에 쓰레기가 된 행사였곰요...
지인들이라는 사람들은 시에서 기획하는
대중 행사의 목적도 공연의 가치도 생각 못 하는 수준이라면...
그냥 집 밖으로 나오지 말고 집에 있으면서
대중들에게 민폐 끼치지 말라고 하고 싶었곰요...
하아...
꾸욱 참으셔효;;
공연 절반을 5인치, 6인치, 7인치 화면이 가렸어효....ㅋㅋㅋ
아이곰 내 도가니;;;;
출연자 지인들 나빠효..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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