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9월 27일
노태우 대통령이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였습니다.
노태우 정권의 가장 큰 업적은 북방외교입니다.
1989년 헝가리와 수교하고 1990년 소련과 수교한 이후
1992년 중국과 수교하면서 북방정책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나 북방정책에 반대하던 육군사관학교 교장은 육사 졸업식 날
노태우 대통령 면전에서 이렇게 축사를 남겼습니다.
"우리의 적은 누구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입니까?"
육사교장은 소신과 신념을 가지고 말했겠지만
얼마나 자신이 시대착오적이었는지 몰랐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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