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네이버 지식인도 답장없고 어디에다 도움을 청해야 할지 잘 모르던 와중 여기가 답장을 잘해주신다고 해서요ㅜㅜ

해결방안을 구하는중이에요ㅠㅠ

1. 체육시설에서 자기 신발로 착각하고 제 신발을 가져감(쪼리)

2. 다음날 신발이 바뀌었으니 체육시설에 가져다놔달라고 말함

3. 거의 3주가 다되어서 가지고옴 ( 본인피셜 다른 지역에 있어서 그랬다함)

4. 신발 앞코윗부분이 전부다 까져서 돌아옴

5. 신발 신고 다녔냐 물으니 신지는 않았지만 먼저 신발값을 보내주겠다고 함(7만원정도)

6. 그러더니 제 신발을 자기가 가져간다고 하길래 일때문에 당일에는 안되니 다음날 체육시설에 가져다놓겠다고함

7.  근데 자기가 오늘 꼭 받아야겠다고 함

8. 그래서 제가 일하는곳까지 오실수 있는지 물었는데 멀다고 자꾸 중간으로 나오라고함

9. 제가 나중에는 빡쳐서 일도 늦게 끝나고 내가 피해를 봤는데 왜 사과도 안하며, 중간까지 갖다줘야되는지 모르겠다고 실랑이

10. 상대방 엄마가 전화와서 다다다다 쏘대며 신발 2-3번정도 신었는데 왜 제값을 물어주며, 중간까지도 안나오는지 모르겠다함

11. 녹음했다고 하는데 내용도 모르면서 제가 신발을 주기 싫다고 했다고 억지부리고 경우없다고 함

( 남의 말 아예 안듣는 스타일이라서 제가 말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어요, 말 진짜 안통함)
12. 결국에는 돈 못준다고 해서 일끝나고 경찰서에 감

13. 신발이고 소액이고 해서 최대한 얘기 잘해보고 안되면 민사로 넣어야된다고함

14. 정리해서 카톡보냄

 (원래 말했던대로 새벽에 체육시설에 갖다 놓겠다 지금 신발값 보내주셔라. 최대한 좋게 얘기하고 싶은데 안되실거같으면 저희는 민사로 하겠다(이때는 진짜 금액을 떠나서 너무 뻔뻔하고 괘씸했어요, 피해를 보고 욕만 먹은 느낌)
어떻게 하고 싶은시냐 이렇게 보냄)
15. 상대방 엄마가 통화한다길래 저도 가족에게 부탁해서 녹음하면서 통화함

16. 처음에 저희 가족이 천천히 다 듣고 차분히 얘기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급발진

17. 앵무새 처럼 했던말 계속하면서 아예 말도 못하게 다다다다 본인말만 함

18. 계속 반복하는 말은 신발을 안주려고 했으면서 기분다 상하게 하고 지금와서 준다하냐고 쏘아붙임

(녹음본이 있다고 하는데 딸 폰(아이폰추정) 으로 통화했던거라 없는듯)
저희 블랙박스 따서 들어보면 처음부터 체육시설에 가져다 놓겠다고 바로 말함
19. 자기 할말만 계속 하더니 민사로 해서 자기한테 전화오게 하라고 화냄

20. 저희 가족이 통화하면서 상대방 엄마에게 아까 당사자한테 경우 없다고 그러셨죠 이랬더니 자기는 그런적 없다고 녹음본 듣고 오라함

21. 방금 녹음 듣고 전화 한거라했더니 그건 참 미안하게 생각하고 사과하겠다함(?)

22. 제 가족이 다 들어주고 "이제 제가 말좀 해도 괜찮을까요?" 하면 네라고 하면서 "저희 입장은요,,"하면 말끊어버리고 본인말 또 시작됨 (진심 암걸릴듯한 화법)

23. 열받아서 그럼 민사로 할게요 수고하세요 하고 끊어버림

여기까지가 있었던 일인데요 정리가 잘 된건지 모르겠네요ㅠㅠ

사실 신발 가격이 비싼것도 아닌데 저희가 돈을 요구한것도 아니였고
그냥 신을까 하다가도 제 의지랑 상관없이 남의꺼를 가져가놓고 망가뜨려서 가져왔는데 왜 내가 손해를 보고 신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속상해서 대화를 하던중 감정싸움으로 번지게되서 스트레스 받아요

좋게 해결하려고 전화한건데 일방적으로 본인말만 하는 상대방 엄마때문에 어떻게든 조치를 취해주고 싶어요

이게 민사로 가게되면 비용이나 처벌등이 어떤경우가 되는지 보배드림 이용자분들께 도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희는 녹음 파일전부, 제 신발을 가져가는 cctv 있지만 신발은 이런일이 일어날거라고는 생각못하니 평상시 자세히 찍어놓은 건 없구요, 가져왔을때 사진만 가지고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