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6년 10월 10일(음력 1796년 9월 10일)
수원에 화성이 준공되었습니다.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인 수은묘를 수원으로 옮기며 융릉으로 격상시킨 뒤
팔달산 아래 명당 터에 행궁을 만들고 백성 3,000여 호를 이주하게 했습니다.
정조는 이곳에 화성을 건립합니다.
옹성과 망루까지 벽돌로 지어 가며 화려함으로 정조의 위엄을 보이려 하니
화성 건립을 반대하던 대신들이 항의했고 그러자 정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름다움이 적을 이길 수 있다."
수원화성 하면 떠오르는 정약용의 거중기와 배다리, 김홍도의 [시흥환어행렬도]까지..
수원화성에 또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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