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 예밀이라는 와인으로 유명한
작은 동네가 있어요
10년전쯤인가
혼자 드라이브다니다가 예밀에 불화박물관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뭐에 홀리듯 가봤는데
처음에 네비에서 길을보고는
엥? 지도가 깨졌나? 싶을정도로
만경사가는길은 길이 꼬불꼬불
결국 내려올때 2단넣고 기어서 내려왔던 기억이
오늘 드라이브삼아 다녀왔는데
가을맞구나 싶어요
시원한 바람에 떨어지는 낙옆에
어제도 고병계곡에서 산책하고왔는데
짧은 가을이 아쉽네요
예밀가는길에 수라리재 옛길로 넘어갔는데
강풀만화 좋아하시는분들은
이쁜이할머니 기억하시겠죠ㅎㅎㅎ
가끔 생각이나요
짧은가을,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채우시길 바래요^^
그래서 일부러 술을 줄이려고해요
안그래도 여긴 일교차가 큰곳이라 벌써 난방시작했는데 횽님도 감기걸리지마시고 무탈하게 가을지나가기를 바래요^^
쉬는날은 푹 쉬세요 ~
괜찮은가 보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ㅎ 감기 조심하시고요~
횽님도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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