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에 작은월급으로 아이하나 키우고 매달매달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다 지인권유로 청약을 신청하고 드디어...
2022년 56:1 뚫고 84m2 청약에 당첨됐어요.
적금 이것저것 다 찾아서 계약금 4000만원 내고..
드디어 지난 9월 25일부터 입주 시작.
중도금, 잔금 대출 받아야하는데...
부동산정책이 바껴서 최고 80% 대출나온답니다.
디딤돌, 보금자리..기타 다 알아봐도 ....
중도금 이자만 1900만원.
옵션도 돈이 읍써서 에어컨, 북박이장 방2개 했는데 1300만원.
은행(국민) 왈..."지금 청약당첨되도 최소 6000~1억은 현찰로 있어야 집사요."
일반 서민이 현찰 그리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정부 이번 부동산 청책의 후폭풍이 장난이 아니네요.
신용까지 끌어 모아도 2~3천 부족합니다.
아니 이거 다 처리한다 해도 문제입니다.
이자에원금에...그리고 실거주에...
결국은 또 현찰이 있는 사람만 청약이든 뭐든 주택을 마련한다는 겁니다.
아~~~슬픕니다.
다 포기할까도 싶어요.
포기하면 이자 2천에...이것저것
몇천은 날립니다.
살아도 사는게 아닙니다.
그나마 청약이 제일 싼겁니다.
님에게 과분한 집을 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80% 나온다하더라도 이자 무시못할텐데
생활은 가능하실런지..?
주택구입할때는 남 이야기말고
자기형편을 누구보다 냉정하게 생각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분양권 처분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부동산에 전화 해보셔요
참고로 서울 아니고 지방 입니다.
저도 70%에 들어습니다. 집하나 살 때 못해도 내돈이 30%~50%는 있어야.....ㅜ.ㅜ
청약 되셨으니 그냥 돈벌었다 생각하시고... 열심히 갚아 나가야죠.
갚는 만큼 저축이고 이자가 월세인 셈이니까요.
임대아파트 살면서 돈 모아서 나중에 다시 도전하면 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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