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이른 야식으로 치킨을 시키면 어떻겠냐 물어보았습니다.
아버지는 프라이드 치킨을 좋아하다며 그러라 하시더군요.
아버지께선 "오랜만에 먹네"
하십니다.
두분께선 평소 치킨을 시켜드시지 않았답니다.
어플로 시키는건 익숙치 않고
평소 시켜드시지 않으니 전화로 시켜 계좌이체 하시는것도 편한 방법은 아니죠.
형님 누님이 자주 집에 오고
올때마다 고기사오고 맛집음식 포장해오지만
프라이드 치킨이 먹고 싶으실거라 생각은 못 했네요.
손주들 올때나 가끔 드신답니다.
"드시고 싶을때 저한테 말씀하세요. 제가 멀리서도 주문 할 수 있어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 치킨드시는걸 보니 뭔가 좋고 찡했네요.
저는 다시 제 집으로 돌아가지만
아쉬움과 그리움은 고향집에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진즉 니즈파악 끝내고 때되믄 자동으로 조공을 바쳐왔엉우@_@키키킼
다리올리곰~ 편안하곰~
그 맘..
별 거 아닌데도 좋아하시는 모습에 뭉클하는.
안전운전하세요
감사여!
치킨은 후라이드죠
가끔씩 드시니까 맛나시나 봅니다
제가 한마리 대접하고 싶네요
부모님께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부모님과 맛난거 같이 드시는게
효도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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