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흰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저 30후반 여친 20대중반 띠동갑 하고도 몇살 더나요.
우연찮게 만나게 되어 2년정도 연해 했습니다. 서로 결혼 약속도 했구요.
근데 제가 이 친구에 신뢰가 없습니다. 중간에 잠깐 안좋아서 헤어졌을때 알고보니 다른남자를 만났습니다. 그것도 2번이나. 안좋아질 시점부터 이미 연락하고 있었던게 들통이 났구요.
이 사실을 알고 진짜 헤어지려고 했는데, 너무 간절하게 잡기도 했고 또 너무 편안해지고 익숙해지다 보니 정이 많이 들어서 받아줬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 신뢰가 없는상태에서 만나니 힘들기도 해서 최근에 안되겠다면서 헤어졌는데 다시 연락이 계속 오네요. 인생에 이제 진짜 마지막 사람이라 생각한다 평생 신뢰를 줄수있게 자기가 행동을 잘하겠다 하면서 재회하자고 합니다.
저는 너무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이제 새로운 사람을 다시 만나서 결혼할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과
이사람을 만났을때 신뢰감이 회복될까 그리고 또다시 진짜 배신은 없을까 라는 생각에 대핸 두려움이 계속 들어서 너무 고민이 됩니다.
솔직히 그것만 아니라면 너무너무 다 잘맞고 행복한 사이였습니다.
모든건 제가 당연히 짊어져야할 문제고 제가 판단해야 하지만 다른데 조언 구할데도 없고 해서 인생선배형님들께 조언을 좀 구해보고자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여 새 신 갈아신으세요
어여 새 신 갈아신으세요
치료율 매우 낮음
결혼은 인생 큰 중대사
미리 현명한 대처 낫지 않을까요
혼인신고 안해도...
선생님도 그렇게 살고계시단 말은 저랑 비슷한 상황인데 잘 살고계신다는 말씀이신가요?
2. 이런 경우는 그 행위를 떠나 평소 행실이나 됨됨이를 놓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3. 사람이란게 늘 좋은 일만 있을 순 없습니다. 연예과정에서도 그러한데, 실제 생활을 접하게 되는 부부관계라는 것은 난관이나 갈등, 대립등 많은 상황을 함께 안고 가야합니다.
4. 그러할진대 둘 관계가 소원해진다고 밖에서 애정을 갈구하거나 충족하려는 것은 위의 경우가 다시 발생할 소지가 있습니다.
5. 짧은 생각이나마 그러한 소지가 있는지는 상대가 어려움을 맞을 때의 자세나, 대립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의견을 경청하는지... 그리고 본인의 가치를 외부로부터의 인정에서만 충족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세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지만, 자존심만 높은 사람은 의견대립시 극단적인 감정상태에 빠지며 본인의 공허를 채우려 주변의 달콤한 감언이설이나 유혹에 쉬 넘어가요. 게다가 본인 스스로 들여다보질 못하니 잘못된 행위에 대해 무조건 상대의 탓으로 돌리고 스스로 합리화하죠.
감사합니다.
해어져요
넓게 보시면 훨씬 정신 제대로 박히고 님만 바라보는 여자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사람 고쳐쓰는거 아닙니다요~
누굴 만나든, 믿음이 중요한데..
당장 결혼해야 하는 사유가 없으시면 헤어지세요.
경제력이 있으신가요..아님 동안에 출중한 외모의 소유자 이신가요?
띠 동갑 이상의 예쁜 연하가 붙는다면 둘 중 하나 이거나...아주 극소수의 "사랑" 에 빠진 정상인이잖아요.
극소수의 사랑꾼이 바람이라니요....
급하게 결혼해야 하는 이유가 아니라면.. 재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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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믿음과 신뢰
그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골치 아픈 사람 내지 물건을 잘 다루는 전문인들이 다 따로 있습니다. (이게 세상 불변 법칙 입니다.)
그냥 그런 사람들에게 흘려 보내세요.
더 이상 마음 상하시지 마시고요.
선생님 경험담을 보니 제가 지금 너무 정신 못차리고 있었나 생각이 드네요..
선생님도 그러하셨겠지만 정말 그것 말고는 너무 다 잘맞고 행복하다 보니 자꾸 제 자신이 그 사건을 덮어버리려고 하는 합리화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선생님께서도 결말이 결국 그러하셨다니.. 저도 너무 뼈저리게 느껴지긴 합니다 슈ㅜㅠㅜ
(님은 나이가 많아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 이라는 거에 대한 두려움?) 이어가려는 걸로 보입니다.
신뢰가 회복될 수 있을까요?
그 여성분은 님과 헤어진동안 고민을 한게 아니라 다른 인연을 찾아 갔다가 온거죠 (갈아 타려다가 백)
조금더 깊이 고민 해보시게 어떨지?
선택은 님이 하시는 거니까요
본인도 20대에 30후반 여성만나다 잠깐 한눈 안 팔 자신 있읍니까?
앞으로 3번, 도합 5번까지는 봐주시죠... 나이차가 저리 많이나는데
빡대가리가 아니면 결혼전에 여러 남자는 만나보겠죠... 띠동갑 넘어 차이나는 남자랑
결혼하는데 중간에 유혹 없겠읍니까?
또 자주 바람나고 울고 불고 비는 사람들은.. 뭔가.. 그러한 행위에 빠져서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습성을 지녔더군요..
옆에 놔두면.. 미칩니다. 놔주세요.
여자가 남자를 가장 찾는 시기가 30중후반이라는데
그때 대응 가능 하시겠어요?
냉정해지세요!! 아닌거 알면서 그길을 가는순간 다시는 돌이킬수 없습니다.
결혼 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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