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시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다니던 회사도 망하고 기술도 없어서 이기회에
자격증이라도 따보자 2달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기사 시험애서 떨어진거같네요
대충 공부하고 떨어졌으면 마음이라도 괜찮을텐데
너무 허탈하고 마음둘데가 없네요 술이라도 마실줄
알면 진탕 마시고 잊어버릴텐데 술한모금도 못먹는
등신이라 맨정신에 지내기가 힘들어요
집에서는 뭐그런거가지고 그러냐고 하는데 충격이
크고 내가 이것뿐이 안되나 자괴감도 들고
왜 교회에 다니는지 이해가 가는때입니다 교회라도
나가서 누구라도 의지하고 싶네요
대힉졸업하고 허송세월 보낸것도 너무 후회되고
내년에도 계속 다른것들 도전할할껀데 그동안은
애 대학졸업시키고 먹고 살기 바뻐서 그랬다 쳐도
40후반에 너무 늦게 깨달았다고 생각하니
자다가도 돌아버릴꺼 같고 정말 인생리셋하고
첨부터 시작하고 싶습니다
좋은날 꼭 올겁니다
용기 잃지 마시구요~~
살다보면 더 힘든 일도 많을건데...너무 큰 실망 하지마시고 훌훌털고 일어나세요.
자신만만하게 봤는데 떨어졌더니 더 그러네요
할수 있어요 님도
힘내세요
현재로써는 탈락의 이유를 파악하고 공부하는 방법등을
바꾸셔야 하는데
탈락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시는 것으로 보아서는
아마도......'최선을 다했다'라고 생각 하시는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하신 것은 맞습니다. 맞는데요.
전력질주를 하신건데 그 방향이 맞는지 점검을 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이게 당구공 같아서 아주 조금만 옆으로 비켜가도 떨어지거든요.
님은 지금 '이게 한계이다'라고 선을 긋고 계실거에요.
이 이상은 힘들다고 생각 하실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예전 자격증 학원 강사를 하면서 깨달은 것이
노력은 인정하나 그 방향이 틀린 사례가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겁니다.
암기위주냐 응용위주냐 그런 방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님이 하시는 방식이 '60점만 넘기면 되는 방식' 이어야 하는데
아마도 '100점 근처면 더 좋지 뭐'라는 방식일것 같다는 겁니다.
그런 분들이 떨어 집니다.
우리는 60점만 넘기면 되고 50점만 넘어도 대충 때려맞추고 찍어서
합격을 노릴수 있습니다.
비겁한 방법이지만.....음.....여튼.....붙으면 되잖아요?
그런 방법은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공부하고 정리한 사람으로써
님께서 다시 도전할 마음만 있으시다면 기꺼이 도와 드리겟습니다.
40점은 실력으로 만드시구요.
나머지 20점은 제가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저는 예전에 따놔서 ..근데 써먹지를 못했네요
시험이 어려워진만큼 남들도 어려웠을테니 너무 낙담하시마시고 화이팅하시길 바래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