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성산대교 북단 강변북로 합류구간.
생긴것도 짝불알마냥 맘에 안들게 생겼음. 여길 들어가기 전 최근에 지은 죄는 없는지 다시한번 생각하며 회개한 뒤 곧 마주칠 옘병구간을 무사히 통과하도록 기도해야하는데
램프를 나오면 네비게이션 안내 맨트도 안 끝났는데 오른쪽으로 합류해야 함. 여유 거리는 100m도 안 됨.
숄더체크 필수. 1차로로의 합류라서 차들 속도가 너무 빠름. 이때 주변 운전자들과 엄청난 눈치싸움을 하게되는데 텔레파시라는 게 실제로 존재한 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음. 오히려 막히는 시간대가 마음이 편하고 밤이나 새벽엔 진짜 목숨걸어야함.
1차로에서 진출로로 그어진 핑크색 유도선은 마치 내차 옆구리를 들이박으라는 듯 시원하고 뻔뻔하게 그어져있음
몇년째 지나지만 매번 새롭고 긴장되는데 여기 지나는 팁좀 공유바람.
얌체 개많음
대표적으로 고속도로에서는 진입진출이 모두 하위차로에서 되게끔 설계되고 설치되죠
그런데 강변도로에서는 전혀 적용이 안되죠
1차로 진입,진출이 정말 많죠
기존 있던 강변도로를 확장하면서부터 교량과의 연결, 도로와의 연결 등등
현실적인 상황이 도저히 안되니 그런 기형적인 도로가 된거 같네요
조심운전을 하는것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내려감과 동시에 6차로에서 좌측 지시등 켜고 1차로로 붙어야 하는..
어쩔 수 없이 중간에 껴들어야 하는 그런 상황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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