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종역에 있는 천원의만찬이라는 분식집에서 혼자 점심으로 쫄볶이와 참치 주먹밥을 먹었습니다. 주방 가까운 곳에 1인 테이블과 4인 테이블이 붙어 있었습니다. 저는 혼자여서 붙어있던 1인 테이블과 4인 테이블을 분리시켜 1인테이블에서 먹었습니다. 하지만 가게가 협소해서 떨어뜨려도 저의 1인 테이블과 4인테이블이 거의 붙어있게 될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식사하는 도중에 종업원 4분이서 거의 붙어있던 제 옆의 4인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가게가 협소하여 테이블을 분리했어도 제1인 테이블과 옆의 4인 테이블이 함께 식사하는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그런거 신경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가게가 좁고 손님이 몰리면 합석해서 식사를 할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제 옆에서 바짝 붙어 앉아 식사하던 종업원분의 의자에 제 팔이 걸려서 쫄볶이를 먹다가 제 옷에 양념 국물이 흘려서 옷을 버리게 되는 상황이 생긴겁니다. 그 종업원 4분이서 다정하게 얘기하며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제가 바로 옆의 종업원분한테 아주머니 의자에 팔이 자꾸 걸려 식사하기 어려우니 옆으로 떨어져 앉아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그 종업원분은 함께 식사하던 종업원분들한테 옆에서 식사하는 사람이 떨어져 앉아달라고 얘기했다고 속닥속닥거리기만 했다는 겁니다. 순간 밥맛이 떨어져 아주머니 때문에 제가 쫄볶이 먹다 옷에 흘려서 얼룩이 묻었다고 보여드리니 별걸 가지고 다 그런다는 태도로 마지못해 미안하다고 떫은 표정으로 조그맣게 말했습니다. 저도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많이 해보았습니다. 보통 종업원들은 식사할때 손님한테 폐끼칠까봐 말도 조용조용하게 하고 손님과 떨어져 앉아 먹습니다. 손님 옆에 딱 붙어앉아 손님이 식사하는데 움직임이 불편해서 음식이 옷에 흘리도록까지 하는게 상식적으로 맞는건가요? 식사가 다 끝나지는 않았지만 더이상 식사할 맛이 나지 않아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종업원의 저런 태도 저만 기분나쁜건가요? 점퍼 4군데에 얼룩이 묻었는데 속상합니다. 그리고 상호명대로 천원짜리 메뉴는 없습니다. 혹시나 천원의 만찬가게라 천원짜리 식사를 했으니 그깟 얼룩좀 묻었으면 어떠냐고 얘기하는 분이 있을까봐 말씀드립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 몸무게는 50kg 아래이며 제 옆에 딱 붙어 앉아 식사하던 종업원 아주머니와 정말로 딱붙어 있었기 때문에 지랄발광을 해대며 식사할 틈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혼밥하는 손님인 제가 무안할 정도로 종업원 네분이서 제 옆에 딱 달라붙어 식사를 하셔서 이럴거면 혼밥하는 손님을 왜 받았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정도였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는 가게 안이 협소했고 종업원이든 다른 손님이든 합석하는거 정말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보통 식당들은 손님이 끊어지고 나서야 종업원분들과 식당 주인이 식사를 합니다. 제가 그 식당에서 계산하고 나온건 1시 46분이었습니다. 제가 그 분식점에서 식사할때 저말고도 2테이블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보통 식당에서는 특히나 가게 안이 협소하면 손님이 없을때 식당 주인과 종업원분들이 편하게 식사를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것도 개의치 않습니다. 식당 주인이든 종업원분들이든 아무때고 편하게 식사할수도 있는 거니까요. 중요한건 식당 주인도 계셨는지 종업원분들만 계셨던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들의 태도가 문제였다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식당 주인은 안계셨던 것 같은데 식당 사장님도 종업원분들한테만 맡겨놓지 마시길 권고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여기 게시판에 전문 댓글알바 악플러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정말로 선량하고 성실하게 장사하는 자영업자분들을 위하는거라면 그만두세요. 오히려 전문 댓글알바 악플러분들 때문에 좋은 자영업자분들께 더 피해가간다는 사실만 알고계세요.
본인의 팔이 다른 사람 의자 뒤에 걸려서 음식을 흘리게 되었음.
해결
본인의 팔에게 세탁비를 청구하세요.
이 결론이 맞는지 추천 반대로 정해 주세요!
과연 여러분들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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