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 시작 및 문제점
정부에서 '24년 10월 25일부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전산화 자동신청)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30병상 이상 병원과 보건소에 우선 적용하고 내년 10월 25일부터는 의원과 약국까지도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어플을 이용하여 필요한 서류를 자동으로 보험사에 전달해서 보험금을 청구하는 서비스 입니다만..
큰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단순한 교통사고로 3일을 입원했으나,
입원을 위해 고혈압, 당뇨 등 검사를 했다면 그 결과도 보험사에 함께 전달됩니다.
이 경우 보험사에서는 교통사고뿐 아니라 고혈압이나 당뇨로 3일을 입원했다고 기록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로 입원한 기록은 향후 보험 가입시 큰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담당 보험설계사 또는 서류를 발급받아 확인 후 청구하세요..
그리고, 무지하게 복잡해서 사용하기도 힘들듯..
가끔 자동차보험처럼 수리점에서 보험사에 청구해서 받는걸 비교하시는데
그건 수리비용을 카센터에서 받으니 적극적으로 하겠지만
실손 대리청구하면 병원으로 비용이 들어오는게 아니고 환자한테 지급되어서 활성화 안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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