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재 전문대학 졸업 후 육군 부사관 (병참,보급) 강원도 인제 천도리와 고성에서 7년간(전문하사1년+6년) 복무 했습니다. 그 이후 경기도 안성 대형마트 물류센터에서 공조 설비 관리 업무를 약 3년 정도 일하다가 부득이 하게 그만두고 호주 워킹 홀리데이 24개월간 갔다 저번달에 귀국했습니다. 이제 나이 30살 중반을 향해 가고 있고 자격증을 다시 활용 해서 재 취업 할려고 하니 경기도 수도권 지역 많더군요
저 혼자 있으면 어떻게든 가겠는데 조만간 수술 해야하는 다리 절뚝이시는 홀어머니 두고 발걸음이 떨어 지지 않네요
그래서 여기 저기 이력서 지원 하고 있는데 받아주지를 않습니다. 노가다라도 뛰고 싶지만 약 2년전에 허리디스크 수술 및 왼쪽 엄지 손가락 인대 절단 봉합 수술을 해서 엄두가 나지를 않습니다.
이력서 넣을때마다 연락도 안오고 연락와서 가보면 체격이 작아서 안될것 같다고 하니 무기력하고 불면증에 시달려서 수면유도제와 수면제 먹고 겨우겨우 자고 있습니다.
하아.. 30년 넘게 산 인생 헛 산것 같네요 남들은 어엿한 직장에서 잘 다니고 있을텐데 저는 갈수록 뒤로만 가는것 같네요
지금은 지게차 기능사 필기 시험과 2종보통 운전면허 공부 하고 있습니다.
사는 지역은 부산 입니다.
원하는 직종은 노가다와 밤새는 것 빼고 다 가능합니다. 최저 시급 받더라도 밑에서 기술 배우고 싶습니다.
제 이야기 들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효심이 지극하니 하늘도 도울겁니다
좋은일 생기시기를 기원합니다
직업이 없으면 돈을 못버는거도 그렇지만 있는돈을 자꾸 까먹어서 2~3배 더 힘듭니다
우선은 뭐라도 하셔야지요
30중반이면 이제 시작이요
화이팅 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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