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11월 11일
이리역 폭발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리역 폭발 사고로 사망자 59명, 중상자 185명이 발생합니다.
사고 당시 이리역 근처 극장에서 공연 중이던 무명의 코미디언 이주일이
톱스타 여가수 하춘화를 구해냅니다.
이후 하춘화는 자신이 공연하는 쇼의 사회를 항상 이주일에게 맡겼고
이 둘은 10여 년 동안 5천여 회의 공연을 함께하는 인연이 됩니다.
둘은 서로를 은인으로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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