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학부모 입니다.
2학기를 시작하면서 학교, 교육청, 교육부에 지속되는 학교폭력을 막아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자기들은 규정대로 잘 하고 있고, 해줄수 있는것도 없으니 정신치료나 받아라 하는 말을 하기에 너무 힘들어서 조언을 부탁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아이가 1학기 때부터 괴롭힘(왕따, 험담)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무도 모르게 장난으로 위장한 폭력, 폭언이 이어졌고, 2학기에 와서는 이것을 공개적으로 했죠.
이에 대해 1학기 때부터 담임과 상담을 했는데, 담임은 아무일 없다는 태도입니다.
왜냐하면, 담임이 없을때 하는 행동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직접적으로 상담을 하니까 가해자와 피해자를 3자 대질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아이의 등교거부가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개선이 되지 않자, 교감, 교장 순으로 상담을 했는데 자기들은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하더군요. 현재 해당학교는 과밀학급 학교로 학폭이 대여섯건 정도 진행되기 때문에, 이정도는 별거 아니라고 하더군요.
점점 아이의 우울증 증세가 보이고, 학교측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기에 어쩔수 없이 학폭 신고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상대방 부모가 함께 우리 아이를 "인사해도 무시했다", "험담했다."라는 내용으로 맞학폭 신고를 하더군요.
그 학폭 신고 이후로, 가해 학생이 선생님 앞에서 간을 보기 시작하더니 1주일 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이전의 행동을 계속 하더군요. 3주간 10회 이상 반복하다 보니, 결국 주위 친구들이 모두 떨어져 나갔습니다.
심지어, 우리 아이를 편드는 우리 아이의 친구에게도 "거짓으로 갈등을 조장했다"라는 이유로 학교폭력 신고를 해서, 접근금지를 시켰고, 그나마 우리 아이와 놀던 친구들이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아이가 점점 우을증 증세는 심해지고, 담임에게 아무리 부탁해도 [피해자와 가해자의 분리]를 안하더군요.
학폭 담당교사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규정대로 하는데 왜 불만이냐는 겁니다. 이게 몇일 반복이 되니 결국 흥분되어서 화를 내게 되고, 화를 내니 오히려 자기들은 죽을고생을 하면서 애쓰는데 왜 화를 내냐면서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아니, 할 일을 안하니까 반복해서 항의하는 것이고, 반복해서 항의해서 안되니 화를 내는 것인데 오히려 나쁜인간 취급하니 상당히 어의가 없더군요.
그래서, 상급기관인 교육청에 항의하니, 학교에서 조치를 취했으니 문제없다는 것이고, 학교는 할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교육부에 민원을 넣었더니 결국 똑같은 말만 합니다.
결국, 아이는 정신과까지 갔고, 중증우울증으로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좀더 확인을 위해서 뇌파 검사까지 받았는데, 우울, 불안등의 증세가 명확하게 뇌파검사 결과로 나오더군요.
이후로 학교에서 해주는 것도 없고, 그냥 아이가 당하도록 방치하고 있는 상태에서 아이가 학교를 등교거부를 하니, 저도 등교를 강요할 수 없어서 지난달 말부터 계속 등교를 안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1. 1학기 부터 장기적인 학교폭력이 있었으나, 학교에서는 별거 아님으로 처리함.
2. 학교폭력을 신고하니 가해자가 말도 안되는 "무시했다", "험담했다"라는 내용으로 맞고소를 함.
3. 가해자와 피해자의 접촉을 막아 달라는 것인데, 담임교사는 관찰을 한다는 명목으로 그냥 방관.
4. 결국 아이는 중증 우울증으로 발전함. (1개월 약물및 상담치료후 다시 확인을 하기로 함.)
5. 하도 규율이 그렇다고 부실하게 처리하기에 교육청에 민원을 넣었더니
학교에서 규칙대로 잘하고 있다고 문제가 없다. 라는 답을 하더군요. ( 1AA-2410-0504058 /답변했다고 취하됨, 개인정보 포함으로 보안처리함,)
6. 교육부에 규정을 보완해서 피해자를 보호하게 해 달라고 민원을 넣었더니.
학교에서 규칙대로 잘하고 있다고 문제가 없다. 라는 답을 하더군요. ( 장학사 이름 정보가 있어 민원번호 지움)
이에 대해, 제가 교육청/학교에 방문및 전화로 10여차례 이상 요구했지만 그때마다의 답변은.
1. 규정대로 가해자 학생과 부모에게 하지 말라고 했음.
2. 규정대로 같은 반 내에서 분리조치를 했음.
3. 교사 부재시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어찌할 수가 없음.
4. 피해학생은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진료를 받아라. 가해 학생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나요?
말끝마다 규정이 어떻고 저떻고 하면서, 그 규정대로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급기관에 이야기 하면 학교에서는 규정을 잘 지키고 있다고하고, 상급기관도 그렇다네요 하고 무조건 민원을 종결시킵니다.
당장 오늘 교육청에서 다시 심리가 열리기는 하는데, 규정상 초등학교에서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할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가해 학생과 담임선생님을 보면 스트레스 받아 하고 있고요. (선생님은 가해자 편으로 생각함.)
그냥 학교에 보내지 말아야 하나요? 이미 교사,교감,교장은 자기들 피해 안받으려고 부단히 노력을 합니다.
증거 수집이 1우선입니다
그뒤 경찰에 고소하시구요
학교폭력은 형사와 민사 학폭 3개 다하셔야 햬결돼요
검찰에 고발 하세유
학교와 교육청은 기대하지 마세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