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서 일을 하느라 본가에 신경도 잘 못 쓰는 딸인데요...
퇴근길에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듣다 화가 나서 올려봅니다...
본가 이삿날이 다가오면서 어머니는 필요한 짐들, 불필요한 짐들을 다 정리하시면서 쓸 만한 옷장 하나를 무료나눔하기로 결심하셨답니다.
당근에 올려서 채팅이 왔고, 저희 집이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이라 이삿날 아침에 내려드리겠다고 하니, 상대방이 시간이 없다고 어제 받아간다고 하셨답니다. (11/12 화요일)
오후 6시쯤 30대? 커플처럼 보이는 분들이 카니발을 타고 오셨다는데요.
여성분은 마르고 힘이 없어 보이셨고, 같이 오신 남성분은 4층에서부터 옷장을 못 내려서 한숨을 쉬고 화를 내셨다고 해요.
어머니께서 그 모습을 보고 남성분을 도와 힘들게 옷장을 내려드리다가 손목도 다치셨다는데...
주차장에서 가구가 카니발에 실릴까 걱정하셨는데, 커플이 실린다고 하여 믿고 그냥 집에 다시 들어오셨다고 해요.
그런데 저 꼴을 보세요.
아침에 건물 관리해주시는 분이 오셔서 지하 주차장에 가구를 버렸냐고 어머니께 물으셨다는데..
설마 하는 마음에 동생이랑 내려가서 보니 가구가 저렇게 개판으로 훼손되어 있고 주차장에 그대로 버려져 있었다고 해요.
저 모양이라 당근 재나눔도 불가능한 상태인데요.
여성분 이름은 안XX 님으로 이름은 기억하고 있지만, 어머니께서 당근 톡 쌓이는 게 싫어 나눔 후 당근 메시지를 삭제하여 내용도 없다고 하시고, 뒤늦게 확인해 보니 탈퇴한 사용자라고 하네요.
이 커플 어떻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괘씸해서 신고라도 하고 싶은데..
저희 본가 건물이 오래된 건물이라 지하 주차장에는 CCTV가 없습니다.
무료라고하면 이상한사람들 많이 있음
보고있니 똥 멍청아
저도 65인치 TV 액정 파손 난거 팔기도 뭐하고 귀찮아서 나눔 했는데 ㅋㅋ
지하 주차장에서 메인보드만 분해해서 가져가고 나머지는 방치.. ㅋㅋ
경비실에서 전화 와서 우리집에서 나왔다고 ㅋㅋㅋ
그 뒤로 그냥 돈내고 다 버립니다
얼마나 더 번다고 으휴휴휴
1. 갔다달라고 하는사람.또는 운송비 부담하라는 사람.
2. 가지러가면 기름값 주냐는사람.
3 가지러와서 물건보고 흠집있다고 트집잡고 투덜거리는사람.
4. 무료나눔했는데 바로 그자리에서 돈받고 재판매하는사람.
그냥 버리는 수밖에 없겠네요
전 아는 사람인데 차가 카니발이다 라고 확인되면 바로 따귀 날리고 침 뱉고 손절합니다
당근나눔은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카니발 아무것도 모르고 덤비다가 째ㄴ듯
금액을 적고 오시면 그냥 드립니다.
차라리 돈을 받아야 아까워서라도 저ㅈㄹ 안합니다.
과학은 존재함..
돈이 없다보면 나도 모르게 과학자가 되는데..
진짜 과학인 동네가면 수준이 수준이
.. 과학자동차도 공통점이 차값이 싸다는거
과학자들이 타는 과학자동차는 100% 7천이하
K5,카니발.5시리즈등등 전부 7천이하임
비싼차 3억 2억하는 차가 과학소리듣거나
그런 행동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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