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글써법니다....결혼생활에 대한 의견 불만이 날날이 커지는데 답답해서 미치겠네요,,,,,영아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출산과 동시에 배우자는 육아 휴직을 하고 아이들 보고 저는 직장을 다니구요....출퇴근 완복 2시간반에서 3시간 거리를 매일 출근하고 주말 토요일은 격주로 한번씩 줄근을 합니다.출퇴근이 힘들다는거 아니구요
출퇴근에 있어서 불만은 없습니다.그런데....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출근 하고 퇴근 후에 집을가면 밥 차리고 반찬만들고 설거지하고 배우자는 아이목욕시키 , 취침을 진행합니다.....여기 까지는 뭐 할수있는사람이 하면 되지 하는데 그 과정속에 대화가....
남: 아이보면서 시간있을때 집안을 좀하면 안돼? 퇴근하고 이것저것 하면 시간이 없어....
여: 애 보느냐 시간이 없어서 그래 뭐하려고 하면 애기가 울어....
남: 애기 낮잠 잘때 시간이 좀 있잖아 그때 조금씩하면 되지 않아?
여: 밤에 나 잠못잤는데 ?남: 왜여: 애기 자고 집안일 할 수 있는시간이 그때뿐이니깐.
남:......그걸 조금씩 낮에 하면 밤에 늦게 안자도 되지 않을까?
여:너가 해봐 님: .....(개빡탱이 쳐서 말안함)
여: 주말에 쉬는 날 혼자 육아해 나 나가 있을테니깐
남: 그럼 난 평일에 나거서 일하고 주말에 단독으로 육아도 하고? 넌 주말에 쉬고?....
이하 생략......반찬을 만들어 주면 퇴근하고 와서 보면 밥도 안먹고 커피는 왜이렇게 중독자 마냥 마시는지.....그냥 이제는 하나하나가 불만이라서 대화를 하기 싫어지는데..... 결혼하신 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하.....못살겠어요 막말로 하.....
물론 전 결혼은 안했습니다만
자게에 하루에도 몇번씩 올라오는 스타일이라
다 압니다
여자가 돈벌어오고
남자가 살림육아하면 주변아줌마들이 욕합니다
지들도 개꿀빠는거 다알거든요
너야 나가서 일만 하면 되지 여자는 집에서 혼자 육아 하는게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힘든지 모르지?
니가 돈을 많이 벌어서 아줌마를 쓰던지 니 밥벌이 못하는걸 탓해라
니가 한달만 니 와이프랑 바꿔 봐라 여기서 와이프 욕하는 애들은 결혼 안한 루저들이고 넌 이혼당하겠다
여성들은 일도 제대로 못해봤으니 돈버는게 쉬워보이는거지 남자만큼 벌려면 여자들 24시간 몸 갈아야 겨우 비슷하게 벌 수 있을걸...
아이가 크면 조금 나아지실꺼에요...
아이가 어리다면 사실 육아도 힘든건 사실입니다.
밤에 잠 못자 아이 잘때 잠이라도 보충하려 하면 신생아들은 잠도 짧아서
금방 깨고 아이 뒷치닥거리 하다보면 집안일은 힘든건 사실이에요..
아이가 어리다면 부부에 역할 분담보다는 서로서로 남을 일을
보충해준다고 생각하시면 속 편하실꺼 같아요.
저도 신혼 초부터 한번도 갈등이 없었지만 아이 신생아때는 갈등이 어느정도
심했어요...근데 이것도 아이들이 크다보면 조금씩 해결되더라고요
저도 그렇고 주변에도 아이 어릴 땐 다들 그렇게 살았던거 같습니다. 아이 낮잠자면 같이 자는게 맘 편히 잘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였던거 같네요. 영아면 밤에도 수시로 깨서 잠 못 잡니다.. 저도 큰아이 처음 키울 때 비슷한 것으로 싸운적 있습니다. 집안 청소도 안되고 개판이여서 왜이리 게으르냐고 잔소리했었어요.
그러고 하루 집 나갔는데 아이가 분유는 안먹고 엄마 모유만 먹는데 짜놓은 건 또 안먹었어요. 그래서 이유식 먹기 전까지 와이프는 개인 시간이 하나도 없었어요.
돈 잘버시면 도우미 쓰세요. 그럼 와이프분이나 님이나 편할거에요.
와이프없이 금요일 밤부터 주말내내 돐도 안 지난 애기 돌보면
정신이 휑해질 겁니다.
3명 경험상 기저귀 떼고, 밤에 잠뜻만 안해도 천국이 온것 같으니 기저귀떼고 잠뜻 안할때까진 니도 적극 도와야 나중에 밥 얻어 먹는다
힘내시고 인내하세요
방법없어요. 의견 대립되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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