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얘기인데 며칠 전 수능날 퇴근길에 차는 막히고 비는 추적추적 오고 이런 상황에 문득 인도를
바라보니깐 어떤 여자가 빠른 속도로 뛰고 있더라구요. 속으로 체격이 있는데 잘 달리네 이런 생각했음. 그리고 신호를 받아 약 200미터 움직이고
또 길이 막혀서 두리번 거리는데 아까 뛰던 여자가
아직도 뛰고 있음. 그러다가 어떤 남학생을 만났는데 둘이 두팔 벌리고 와락 안음. 어두워서 잘 못 봤는데 뛰던 여자가 이번에 수능 응시한 학생 엄마였음.
비는 오고 아들은 보고 싶은데 차가 막히니깐
타고 온 대충 주차하고 우산 들고 냅다 달린거임.
엄마는 아무말 없이 아들을 안고 등을 토닥거렸고
아들은 엄마 나 시험 잘 봤어 이러는데
차에서 혼자 울었음.
아직도 그 장면이 생생함.
울산에 고래고기 파는데 많습니다.
그런데 고래고기 파는데 많다고(상권 형성돼 있음), 아무데나 가시면 안돼요.
아무데나 가면 돌고래고기 많이 나와요. 먹어보면 쾌쾌한 상한듯한 냄새, 맛이 나는데 돌고래 고기라는..
잘 알아보고 진짜 고래고기 파는데 가야해요. 울산주변에 살면서 몇십년동안 저도 이상한 냄새 나는 고기가 고래고기인줄 알았다는.. 진짜 고래고기는 냄새가 전혀 안나고, 상당히 부드럽심다. 진짜 고래고기 파는데는 몇집 안됩니다. (울산 토박이들도 모르는경우 많아요)
다시한번, 아주 잘 알아보고, 찾아보고, 부대 간부들에게 물어보고 찾아가셔야 합니다요. 진짜를 찾기 어려울겁니다.
봉계한우도 .. 가격좀 나가고 멀리 찾아갈만큼이라고는..
바닷가 지역이니, 횟집이 차라리 좋을겁니다. 울산이 전체적으로 물가가 비싸지만, 그나마 제일 만만한게 회입니다.
진주교육사까지
데려다 준 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2살이랍니다.
세월 참 빠릅니다.
는 농담이고 수고 했습니다^^
진주교육사까지
데려다 준 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2살이랍니다.
세월 참 빠릅니다.
우리 아들은 생후 10개월 입니다. 아직 걸음마도 못 뗏는데
군대 언제가나 싶네요 ㅎㅎ
우리 아들은 지금
논산훈련소 4주차입니다 ㅎㅎ
복무기간동안 나라와귝민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역 진심으로 츅하드립니다
맛있는거 많이해주십시요
가족모두 건강하게 지내세요^^
나이도 자신만큼 자셨는데 관종이네
전 비주얼보고 입도 안대요.. ㅠ
바라보니깐 어떤 여자가 빠른 속도로 뛰고 있더라구요. 속으로 체격이 있는데 잘 달리네 이런 생각했음. 그리고 신호를 받아 약 200미터 움직이고
또 길이 막혀서 두리번 거리는데 아까 뛰던 여자가
아직도 뛰고 있음. 그러다가 어떤 남학생을 만났는데 둘이 두팔 벌리고 와락 안음. 어두워서 잘 못 봤는데 뛰던 여자가 이번에 수능 응시한 학생 엄마였음.
비는 오고 아들은 보고 싶은데 차가 막히니깐
타고 온 대충 주차하고 우산 들고 냅다 달린거임.
엄마는 아무말 없이 아들을 안고 등을 토닥거렸고
아들은 엄마 나 시험 잘 봤어 이러는데
차에서 혼자 울었음.
아직도 그 장면이 생생함.
눈앞에 그 풍경이 펼쳐지듯 표현해주셔서 저도 함께 감동 해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울산 특산품은 고래고기가 아니고...
특산품은 차, 배, 기름 등등 입니다~~~
차량은 내려온김에 구매하기 힘들테고 배는 정박시켜놓을데가 없을거니...
기름 풀로 채우고 올라가시고...
참고로 기름 나는 동네인데 기름값이 안싸다는건 안비밀입니다.
여기 인천은 1,537원입니다.
울산은요? 가득 넣어주세요 기름
수고 많으셨읍니다 ~~
ㅎㅎ고래고기는 홍어같은 느낌이라 매니아층들만 먹어요..
호불호가 그냥도 아니고 매~~~~우 강합니다.
봉계한우,송림생오리참숯불구이 특수부위,돌곱창,막창이나 바닷가가서 갑각류나 회 드세여~~
울산이면 7765부대?
그나마 군생활 좋은곳에서 했네요 ㅎㅎ
전 15사단 93년 군번이고
큰아들 육군 전역
작은아들 내년 입대예정입니다
아드님의 건강한 전역을 축하드립니다
작고하신 아버님은 52년 제주 모슬포 제1훈련소에서 훈련 받으시고 거제포로수용소와 낙동강 전선에서 복무하신 국가유공자이십니다
정말 몰라서 여쭈어보는거예요...ㅎㅎ
우리 아들은 내년 6월 전역합니다.
엄청 비싼 음식이 되어버렸네요
정 드실거면 울산 남구청 부근 정원 이라는 고래고기집 괜찮습니다.
지금은 휴가나와서 밤새고 게임하더니
이시간까지 자지만....민간인이었음.....
군인이니 참습니다......
아드님 고생하셨네요
눈이 내리던 부평역에서 용산역으로 전철을 타고서
1992년 1월 16일
입대날은 비가 내렸네요.
1989년 9월 1일
그런데 고래고기 파는데 많다고(상권 형성돼 있음), 아무데나 가시면 안돼요.
아무데나 가면 돌고래고기 많이 나와요. 먹어보면 쾌쾌한 상한듯한 냄새, 맛이 나는데 돌고래 고기라는..
잘 알아보고 진짜 고래고기 파는데 가야해요. 울산주변에 살면서 몇십년동안 저도 이상한 냄새 나는 고기가 고래고기인줄 알았다는.. 진짜 고래고기는 냄새가 전혀 안나고, 상당히 부드럽심다. 진짜 고래고기 파는데는 몇집 안됩니다. (울산 토박이들도 모르는경우 많아요)
다시한번, 아주 잘 알아보고, 찾아보고, 부대 간부들에게 물어보고 찾아가셔야 합니다요. 진짜를 찾기 어려울겁니다.
봉계한우도 .. 가격좀 나가고 멀리 찾아갈만큼이라고는..
바닷가 지역이니, 횟집이 차라리 좋을겁니다. 울산이 전체적으로 물가가 비싸지만, 그나마 제일 만만한게 회입니다.
이제 취직해야지?
몸건강히 전역하는것 축하해요.
보호종입니다.
우리아들 7사단 열심히 복무중 입니다
꼭 전문점에 가서 드세요.
고래고기 맛있습니다.비싸서 그렇지.
고래육회도 먹어보세요.소 육회 맛 하고 똑같습니다.맛있어요.
우리때는
아침에 일어나면 쫄병이 와서
xx병장님 제대까지 몇일 남았습니다 -- 알려주곤 했는데~
저는 쫄병때
yy 병장님 제대까지 몇초 남았습니다 -- 라고 초단위로 알려줘서 사랑 받았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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