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남에서 작게 배달전문 음식점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건도 아니고... 2건의 배달거지를 만났네요 ㅠㅠ 안그래도 어려운시기에..ㅠㅠㅠ
첫번째는
고객의 요청보다 맵기단계를 한단계 아래로 조리해 보내드렸습니다. 고객께서 취소요청을 원한다는 상담원연락이 오더군요. 그렇게 해드린다 하고 한입도 안드셨다길래
회수해달라 요청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배달대행에 전화를 해 배달기사분을 재 요청드리고 회수요청을 했습니다.(왕복 9,000원 가량을 지불했습니다)
잠시뒤 상담원이 연락이 오더군요 음식을 버렸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이상해서 상담원에게 그럼 버린내용물이라도 수거해서 보내달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끊고 잠시뒤 상담원에게 다시 전화오더군요... 그냥 취소처리 안하는걸로 하겠다고? 안하는걸로? 안하는걸로? 정말 어의가 없었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추후 리뷰테러등으로 가게에 피해를 줄 수 있을듯 해서 그냥 참았습니다.(안참고 어찌할 방법도 없지만요)
두번째는
음식을 여러개 주문하셔서 45,000원상당의 음식을 주문하셨습니다. 조리해서 보내드렸구요 잠시뒤 고객에세 직접 전화가 오더군요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 취소를 요청한다더군요.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취소해드린다 말한뒤 고객이 직접 문앞에 음식놔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회수요청 해드린다 했습니다. 한 10분정도 걸릴것 같다고 말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어플을 통해 취소처리를 해드렸습니다.
배달대행 기사분께 전화를 해 회수요청을 드렸습니다.(왕복 회수비 10,000원가량 지출되었구요)
30분정도 있다 배달대행기사분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문도 안열어주고 건물에서 나오는 분이 있어 들어가 봤더니 문앞에 음식이 없다는 겁니다. 기분이 쌔 하더군요.
그래서 고객의 안심번호로 연락을 했습니다.
저-"고객님 회수요청 하신 음식 문앞에 놔둬셨나요?
고객-"네 취소요청하고바로 문앞에 놨어요"
저-"문앞에 없어서요... 알겠습니다. 제가 CCTV를 봐서라도 확인하겠습니다. 죄송하게 됬습니다."
고객-네"
이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얼마뒤 고객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고객-"건물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치운거 같으니 대신 일부를 입금해드리겠다"
저-"아니죠 고객님 고객님 잘못이 아닌데.. 제가 청소아주머니께 받을께요"
고객-"아니에요 제가 지불할께요"
저-"아니에요 제가 알아서 할께요'
고객-"(언성을 높이며) 하도 안와서 제가 가지고 들어가 버렸어요 그러니깐 일부 입금해드릴께요"
정말 너무 화가 나더군요. 하루 두번씩 이런일을 당하니.....
자기는 절대 전부를 지불할 수 없다더군요. 저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전 욕이나 언성을 높이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알아서 하라고 끊더군요.
112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 현장에 나가달라 요청했습니다.
소극적인 답변을 하시더군요 현장에 도착했는데 고객집에 올라가보려 하지 않는 늬앙스로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요청드렸습니다. 올라가셔서 고객의 말을 들어 달라 지금은 제말만 듣고 오신거 아니냐?
저의 생각은 고객이 출동하신 경찰관을 보고나면 겁먹거 자신의 잘못을 후회할꺼라 믿었기에 경찰관분께 올라가셔서
고객의 말을 들어 봐달라 요청드린 것입니다.
잠시뒤 경찰관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고객은 회수가 너무 안와 건물에 민원이 들어올것같아 가지고 들어가 버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강남경찰사 민원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네요.
저는 경찰관이 가서 뭔가 해결이 될꺼라 믿었는데... 아니네요.
24시간 운영하는 곳이고 아직 직원을 구할 정도는 아니라... 가게서 쪽잠자면서 준비하고 일하고 있는데... 답답하네요.
혹시 경찰서 민원과 가서 관련내용을 설명하면 뭔가 해답이나올까요?
소액이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냥 참으시던가... 절차가 엄청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쓰이는 방법을 추천해주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경찰서 민원상담실 가서 상담받고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해보려 합니다.
보배에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국자영업자분들 힘내십시요!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이참에 사먹는 사람 평점 관리제도도 도입합시다!!!
평점 높은 고객 - 서비스 (재량)
평점 낮은 고객 - 주문취소^^ (안팔고 말아)
난 강남이면 뭐 대단한곳인줄
왜냐하면 장사하는 사장님들 거의 건달포스
니죽고 내죽자 걸리면 쌍욕박고 장사 접습니다
월세체납자가 배달거지
환불을 먼저해주지말고
음식받은 다음에 해줘야합니다. 이러한규정이없으면 만들어야해요
환불부터해주면 주문자는 바로 잠수타버리거나
내놓았는데 누가 가져갔다고 거짓을 말합니다.
가게도 고객을 평가하여야 한다.
리뷰 남기겠다고하고 서비스 받아놓고 리뷰 안쓰는것도 서로간에 계약 위반 아닌가.
그리고 저런 진상들에 대한 평가를 다른 업주들도 볼수 있게 해서 추가 피해를 막는게 급선무이다.
저런 진상 중에 상당수는 쫄보라 경찰 출동하고 나면 쪽이 팔려서던 주변 부끄러워서던 재범 확률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ㅇㅅㅈ까지 가면 더더욱 좋았겠지만 바쁘셨을 와중에 이 정도만으로도 잘 하셨어요.
블랙리스트 있습니다.
좆같은것들한테는 더 좆같이하고
좋은고객님들께는 더 잘해드립니다.
25분넘기면 별점깎아서 블랙걸린년(5~6회 심도잏게관찰)
보낼때마다 꼬투리잡아서 별점깎은년(4번참고 블랙검)
ㅋㅋㅋㅋ거리고 비꼬면서 조롱하고 1점준년
하나도 안맵다고 테러해서 다이렉트블랙걸린년
진짜 지극정성으로 잘해주고 얼굴도 텃는데
두번이나 지맘에안든다고 별점테러한 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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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10군데정도 되는것같네요.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하는데 진짜심한곳만
블랙겁니다.
7년동안 이짖을해보니 약간의 진상들은
그냥 한심하기만하고 웃어넘길수있는 장사치가
되버렸네요...
힘내세요~~!!!
내 놓은 시간. 갖고 들어간 시간 확인하겠다고 하세요.
거짓말 하는 것들은.. 족쳐야 합니다.
다음엔 뭘하든 사람 상대가 최소인 업을 찾으려 합니다.
힘내세요!
조그만거라도 하나 걸렸다 싶으면
날로 먹으려는 특성
절대 배달팁 때문이라도 그냥 드세요 하면 안됨
감남에서
그것도 하루에 2건이나ㅋㅋ
거지새끼들 강남에서 판치는구나ㅋ
집값만 비싸고 거지새끼들만 늘어나는 곳~
범죄 저지르고 처벌 피하거나 줄이는 방법
양심 팔아먹고 이득보는 방법
이런 정보들도 넘쳐나면서
세상 전체의 윤리, 도덕이 사라지는중
남녀노소 할거 없이 양심의 대실종 시대임
저런 진상들은 가게에서 고객리뷰를 달거나 , 서로 별점을 낮게 주어 주문시 손님 거르는 시스템이 있어야 합니다.
배민측에 몇년전부터 줄기차게 건의해도 소비자 중심의 정책만 펼치네요.
혹시 배달 가능 지역이면 쪽지로라도 배민/쿠팡 상호명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보배회원께 안심하고 종종 식사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고, 사장님이 잘못한게 아니라 재수가 없어서 똥 밟았다고 위안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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