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코나의 통상적인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계획을 취소하고, 곧바로 3세대 완전변경 모델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코드명은 'SX3'다.
지난 1월 국내에서 이 코드명을 단 위장막 테스트카가 포착되면서 조기 세대교체설에 힘이 실렸고, 유튜브 채널 '숏카(ShortsCar)'가 공개한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NYMammoth'가 제작한 예상 렌더링까지 나오면서 관심이 커졌다.
업계에서는 이런 행보의 배경으로 셀토스와의 경쟁을 꼽는다. 완전변경한 셀토스가 판매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단순 개선으론 격차를 좁히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현대차는 약 40명 규모 TF를 꾸려 체급 상승에 가까운 변화를 노린다.
다만 아직 위장막 차량과 팬 제작 렌더링 수준에 머물러 있는 단계라는 점은 분명히 짚어야 한다. 현대차의 공식 디자인이나 정확한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크레이터 콘셉트 DNA, 각진 오프로드 이미지로 바뀐다
렌더링과 스파이샷을 종합하면 디자인 방향은 뚜렷하다. 2025년 LA오토쇼에서 공개된 현대차의 오프로드 콘셉트카 '크레이터(CRATER)'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33인치 오프로드 타이어와 강인한 비율을 앞세웠던 콘셉트카의 이미지가 신형 코나에 그대로 이식됐다는 평가다.
기존 코나를 상징했던 분리형 픽셀 램프와 복잡한 전면 구성은 사라지고, 현대차 최신 디자인 언어인 '심리스 호라이즌' 방식의 수평형 LED 라이트바가 적용될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클램쉘 후드와 두꺼운 클래딩, 각진 휠아치가 더해져 기존보다 훨씬 다부진 SUV 인상을 준다는 게 공통된 관측이다.
실내에서는 뒷좌석 공간 확대와 고급화가 핵심으로 거론된다. 상위 트림에는 보스 오디오와 앰비언트 라이트, 가죽 스티치 마감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랜저와 아이오닉 시리즈에 먼저 적용되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는 이번 코나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전해진다.
파워트레인 최대 5종, 174마력 사륜 버전도 검토된다
파워트레인 구성도 다변화가 예상된다. 1.6 하이브리드가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전륜구동 기준 약 151마력, 사륜구동(E-Axle) 버전은 176마력 수준이 거론된다. V2L(차량용 전력공급) 기능 지원 가능성도 함께 나온다.
여기에 시장별로 기존 2.0 자연흡기와 190마력대 1.6 터보 모델이 유지될 가능성도 있고, 주행거리 연장형(EREV)이나 순수 전기차 버전까지 포함하면 최대 5종의 동력계가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한 세대에 몰아넣는 구성은, 시장별 수요가 갈리는 소형 SUV 특성을 반영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경쟁 구도에서는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닛산 캐시카이, 마쓰다 CX-30, 셀토스 등이 함께 거론된다. 국내보다는 해외, 특히 유럽에서 코나의 판매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세대교체가 국내용이라기보다 글로벌 상품성 강화에 무게가 실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금 당장 결정해야 한다면 무엇을 봐야 하나
소형 SUV 구매를 앞두고 있다면 이런 소식이 고민을 더 키울 수 있다. 다만 아직은 위장막과 팬 렌더링 단계이고, 정확한 출시 시점이나 국내 판매 여부조차 공식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나무위키를 비롯한 일부 자료에서는 SX3라는 코드명 자체가 코나가 아닌 현대 크레타 3세대 모델과 혼용돼 보도된 사례도 있어, 정보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당장 신차가 필요하다면 무리하게 대기하는 것보다 현재 판매 중인 2세대 코나의 조건을 먼저 따져보는 편이 현실적이다.
2세대 코나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8마력에 시작 가격 2463만원으로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식 공개 전까지는 관련 소식을 예상도와 공식 발표로 구분해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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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토센티널 (https://www.autosentin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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