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역주행 차량으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오빠를 위해 여러분의 도움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1meWtu00cpmsP7zjHFW36Y3nY21BZwAsVU0-WQhrSSZI/edit(온라인 엄벌탄원에 서명해주세요)
저는 2024년 12월 5일 발생한 음주 운전 역주행 사망사고 피해자의 여동생입니다. 참담한 심정으로 이 글을 작성하며, 부디 많은 분께서 이 청원에 동참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2024년 12월 5일 오후 11시 35분경,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에서 음주 운전자가 고속으로 역주행하며 저희 오빠를 덮쳤습니다. 피고인 방○빈과 동승자 노○원은 시속 100km 이상의 속도로 차량을 운전했고 이로 인해 만 24세의 오빠는 순식간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 당시 오빠는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기에 머리는 보호되었으나, 신체 대부분이 심하게 손상되었으며, 구급대 도착 당시 이미 무호흡, 무맥박 상태였습니다. 오빠는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었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마지막 인사조차 남기지 못한 채 쓸쓸히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빠는 군 복무 중 마지막 휴가를 보내던 중이었으며, 전역 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던 청년이었습니다. 가족의 든든한 기둥이자 주변에 사랑과 웃음을 전하던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피고인의 무책임한 음주 운전으로 인해 그의 모든 꿈과 희망이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단 한 차례도 피고인 측으로부터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피고인은 3천만 원의 합의금을 제안하며 오빠의 목숨을 가벼이 여기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또한, 동승자인 노○원은 사고 당일 변호사를 선임한 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일관된 진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아무런 죄책감 없이 술을 마시는 모습을 SNS에서 보이고 현재 아무런 사죄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더욱이 피고인은 초범이며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1심 검사 구형에서 고작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저희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형량입니다.
음주 운전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범죄입니다. 한순간의 무책임한 판단이 한 청년의 생명을 앗아갔고 한 가정을 영원히 무너뜨렸습니다.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음주 운전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더 이상 법이 가해자의 편에 서는 일이 없도록 정의로운 판결이 내려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서명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빠는 이루고 싶은 꿈이 많았지만, 타인의 잘못으로 인해 그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조차 나누지 못한 오빠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그리고 음주 운전 근절을 위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타갑습니다..
많은분들 추천부탁드립니다.ㅜㅜ
힘내십시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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