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동산에서 일하는데
이번에 전시장하기 너무 좋은 자리가 나와서 잠재고객들한테 좀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해보려는데여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지인들은 자기 업장 차리기엔 너무 이른 나이라 힘들다하고
이미 전시장/대리점 차린 분들은 더이상 생각이 없다고 하네여
일단 1차적으로 주변 지인들한테는 이렇게 정보를 돌렸는데
다른 동네에서 자동차 대리점이나 전시장 차릴만한 사람을 찾아보고 싶어요 이번엔
근데 팀장급 되는 사람을 찾아서 연락을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딜러사 대표한테 직접 컨택을 넣어야 하는건지..
일단 딜러사가 아닌 본사는 이런 문의는 안 받더라구여.. ㅎㅎ;;
혹시 자동차 딜러분들이 주로 활동하는 사이트나 게시판 같은게 있을까요? 그런데에서 사람을 찾아보고 싶어서요.
건물주분도 자동차 대리점 들어오면 렌트프리 많이 쳐주겠다고 해서 이쪽으로 좀 더 의욕이 생기는데
손님을 어떻게 발굴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서 막막하네여..
기존 딜러사 입장에서는 이미 시장을 어느정도 형성 해놨는데 굳이 옮길 이유도 없구요.
그렇다고 신규 판매점을 낼 투자대비 회수도 늦구요.
건물세는 접어두고요.
1.자동차 대리점 차리려면 최소 평수도 문제지만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챦죠.
2.기존 네트워크에 올려둔 주소가 적힌 홍보물 죄다 바꿔야 하죠.
명함.인쇄물.카다로그.웹상 정보들.
기존 고객들에게 옮긴다고 홍보비용 등등.
3.자동차 판매시장이 과포화 상태나 마찬가지인데 신규로 뛰어들 용자는 드물죠.
대리점 많이 생긴다고 수입이 느는것도 아니구요.
자동차는 특성상 영업사원 판매능력에 따른게 곧 이익이라
건물 옮길 바에 차라리 영맨들에게 수당 더 주고 한대라도 더 파는게 이득이죠.
산업의 다변화와 생활환경의 변화로 오프라인 에서 판매를 하는 형태는 대부분 줄어드는 추세 입니다.
옷가게 같은 경우도 옛날 분들은 옷은 직접 입어보고 만져보고 사야 한다고 하지만
경기도 경부고속도로 인근만 가봐도
대형물류 잔담 창고들이 많이 생겨 있죠.
풀필먼트 시스템이나 이런 물류 혁신을 통해
오프라인에 물건 내놓고 파는 업체는 점점 없어지고 있어요.
옮기려면 기존에 있던 건물 원상복구 해주고 나가야 하는데 그 비용도 만만챦죠.
제가 아는분은 아예 대리점 옮길때 그냥 자기가 땅사서 건물 짓더라구요.
모쪼럭 잘 타개해 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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