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뤘던 버킷리스트 하나를 완성했습니다.
오랫동안 고장 나 듣지 못했던 카세트 데크와 CD 데크를 드디어 정비했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테이프와 CD, LP판을 번갈아 들었습니다.
손끝으로 음악을 고르고, 기다림 끝에 흘러나오는 소리.
그 사이사이 들려오는 투박한 기계 작동음까지 좋습니다.
빠르고 편리한 세상 속에서 잠시 느리게 음악을 듣는 일.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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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6 (화)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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