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일가가 부산 기장군 일대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 인접 지역에 숨겨둔 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민중의소리’ 취재에 따르면 박 후보와 배우자가 2015~2017년까지 대거 사들인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 토지 일대에 사위 이모(1979년생) 씨 명의로 매입한 토지도 2개 필지 총 435㎡(131.8평) 포함돼 있었다.
해당 토지는 각각 248㎡, 187㎡ 크기로, 박 후보와 배우자, 그리고 박 후보 일가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매입한 총
5천여 평 규모의 토지 가장자리와 연결되는 곳이다. 박 후보 부부가 소유했다고 신고한 청광리 땅은 1천300여 평이며, 나머지
3천700여 평은 박 후보 사위를 포함해 박 후보 부부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매입했다.
해당 토지에는 약 24평 규모의 단층 주택이 지어져 있고, 그 주변으로 넓은 평지가 형성돼 있다. 다른 주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마을 전체가 내려다보인다.
이 씨는 이들 땅을 2017년 3월에 모두 사들였다. 당시는 부산시가 장안 택지개발지구 사업 예정지 제외 확정 고시를 하기 불과 몇 달 전이었다.
이 땅들은 2014년 1월 장안 택지개발지구 예정지에서 제외됐다가, 2017년 11월 완전 제외 확정 고시됐다. 택지개발에 따른
수용 대상 토지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현실화됨에 따라 인접 지역 개발로 인한 가격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실제 박 후보 일가가 사들인 땅들은 작년 공시지가 기준으로 매입가 대비 최소 26%에서 최대 78%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거래가는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토지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기장군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청광리 일대는 50년 동안 땅값이 안 오르다가 2017년 이후 급격히 올랐다”며 “보통 개발 수용지에서 제외돼 개발 지역에 인접한 곳은 땅값이 많이 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청광리 지역은 인접지 신도시 및 개발지구 효과에 인근 좌천역을 지나가는 동해선이 2022년 완공되는 효과 등으로 땅값이 꽤
상승했다”며 “다만 지금 투자를 하는 건 위험할 수 있으나, 동해선이 가동될 시점에 한 번 더 땅값이 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거 박 후보로부터 현재 시세 90억 원에 육박하는 해운대 시유지를 상대적으로 헐값(5억 원)에 매입한 이모 씨의 아들인
심모(1981년생) 씨도 2016~2017년 청광리 일대에 2천 평 이상의 땅을 사들였다. 이 중 상당수는 박 후보 배우자 조모
씨와 공동 매입한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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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밑에 있더니 참 꼼곰하게 배워서 ...써먹는구나...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박형준이 패널로 나와서 뭐라고
쳐주끼고 돌아댕겼는지 자료나 보면서
쉴드쳐라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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