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은 책의 한 페이지만
보고 있는 것과 같다 "
힐링을 하는 여행도 좋고, 세계의 한 페이지를
넘겨보는 재미도 있는 게 바로 여행입니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고 김우중 회장이
말년에 베트남에 쏟아부은 마지막 불꽃은
유독 베트남에 대한 사랑이 넘쳐흘렀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사파 시내와 다랭이 논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호텔의 스카이라운지에서
그윽한 커피 향과 함께 힐링을 해 보았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출발합니다.
안전벨트 매세요 ^(^
MOANA의 소녀의 상이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에
와 있습니다.
여기서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도 좋을
전망은 정신적 풍요로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마치 스위스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집니다.
노인의 주름 같은 다랭이 논도 정겹기만 합니다.
나이테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지 않나요?
마치 원주민 집에서 하룻밤 유하고 나서
부시시 일어나 밭일 나가는 듯한
구름들이 아침을 깨웁니다.
판시판을 향해 가는 산악용 기차 레일이
동네를 가로질러 가고 있습니다.
낮으막한 함릉산 그리고 성당과
사파광장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산악용 기차를 타고 산을 더듬어 올라가는 내내
환상의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면 아슬아슬해 보이는
모노레일의 지지대가 불안해 보이기도 합니다.
구름들이 눈곱은 떼고 출근하는 걸까요?
마침, 산악용 기차가 지나가고 있네요.
불안할 것 같습니다.
높은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청정수 물들이
다랭이 논을 적시고 나머지는 계곡에 합류를 해서
강과 만나고 다시 바다로 이어집니다.
모든 짐들을 이고메고 져서 나르다니
정말 대단들 합니다.
고지대에서 걸어 내려오며 새소리가 들려
잠시 발길을 멈췄습니다.
묶여있는 개들과 새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마음을 편안케 하는데 이어 닭 우는 소리도 들리네요.
불법으로 새를 잡아 파는 가정집 새 판매점인지라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네요.
너무 귀여운 빨간 푸드 트럭 한 대가
눈길을 끄는데 장사하는 건, 만나보질 못했는데
문전폐업 한 걸까요?
떠나기가 아쉬워 뒤를 돌아보며
다시 한번 하얀 구름을 두 눈에 담아 봅니다.
작은 동네에도 자동 세차 하는 곳이
있네요.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직원들이 많은 걸 보니 거의
수동 세차인 것 같더라고요.
텃밭에서 키운 야채 팔러 다니는
흐몽족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우리나라 열무와 비슷한데 꼴랑
다 파시고 두 단이 남았네요.
다 파시면 집에 가실 때, 아이들에게
붕어빵이라도 사가지고 가실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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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 있을 때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보통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고는 했습니다.
휴대폰 배터리가 아슬아슬해서 파나소닉
작은 카메라로 영상을 찍었더니 엄청
흔들리네요.
그래도 좀 봐주세요...ㅎㅎㅎ
다낭에 있는 참 조각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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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M1bnmD4LIQY&t=1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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