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외부로 통하는곳이 지하1층이라서 주로 다니는길이고
로비층은 택배,배달,놀이터다니는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합니다.
부끄럽지만 흡연자인 저는 구름과자 먹을때만
로비층을 이용하는데 오늘저녁 로비층에서 엘베내리는데
벽에 무언가 붙어있더라구요. .
저도 하나 떼어먹고싶은 과자들이 이렇게 붙어있던데
어떤어린이가 이렇게 이쁜짓을했는지
너무 칭찬해주고싶네요. .
사실 아파트살면서 주변이웃들과 교류도없었는데
어른으로서 살짝 부끄러워지기도하네요^^
그냥 기분좋아지네요
이쁘게 넘어갈려구요.ㅎ ㅎ
하느님 운운한다고 다 개독은 아닌듯요.
살다보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천사를 만날떄가 잇거든요. 아마 이 아파트에도 그런게 아닐런지.
사실... 알고보면 악마보다 천사가 우리 주위에 더 많습니다.
썼어야 하나요...ㅋㅋ?
어른으로서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
생각하고 살고있어요^^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들 특징이 아이와 함께 근처에서 숨어서 지켜보고 있다가 목적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가져가면 애엄마가 나서서 경찰에 신고하죠.
전혀 살기 좋지 않은 감시사회로 돌변하는 걸 많이 봤네요.
객관적으로 보면 자녀의 교육을 위해 공공을 아무렇게나 이용해도 상관 없다는 막연한 이기심 그 자체.
이런 교육을 받고 자란 애가 나중에 커서 공공의 영역과 개인의 영역의 경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고 봐요.
그리고 솔까 택배 기사들이 저거 먹고 싶겠어요? 거지도 아니고
동네 심술 많은 애들이 다 떼가긴 하겠네요.
이젠 불쌍해 보이지도 않는다 ㅋㅋㅋ
저것을 붙인 아이는 어떤 생각으로 붙였을까요?
택배아저씨가 매일 택배가져다주고 청소아줌마가 청소해주니 고마워겠죠
그런데 저것을 본 택배아저씨하고 청소아줌마도 기분 좋겠죠. 그게 끝이죠.
좋은 동네, 인성은 택배 늦는다고 닥달하지말고 조금 더럽다고 혈압 안 올려야죠
그것은 부모가 그렇게 가르킨거죠
미국이 있는 한은...
기왕이면 경비원분들하고 기전직 일하시는분들도... 좀ㅎㅎ
저도 가벼운 스넥 몇개 붙여놓고 싶은..
월 500~600가져가며 귀족노조 갑질을 일삼는 것들을 왜 챙겨주는건지..
고마워서 택배라도 보내보게요.
어디 살고 있나요??????? 예??
저~~~~기 사막어디 한중간에 있지안을까요?
사막잡신이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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