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퓨리를 좋아해서 여러 번 봤는데 이번에 또 다시 보니 단점 같은 게 보이기 시작하네요.
1. 여러 대의 셔먼전차로 고립된 아군을 구하러 가는 장면에서 보병들이 사격할때 엄청 대충 쏘고 엉성합니다. 단역들 수준이 낮거나 군경험이 없는 듯.
2. 티거 전차와 탱크전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티거전차 도색이 유럽 지역 도색이 아니라는거. 노란색 사막 도색이죠. 이게 cg가 아니라 유일하게 실제 기동이 가능한 티거전차를 빌려서 영화에 투입했는데 골동품에 손을 댈 수가 없으니 고증이 안 맞을 수밖에 없겠네요.
3. 마지막 생존자 노먼이 전차 바닥에 숨어있다가 어린 SS독일군(마지막 전투의 독일군들은 전부 SS친위대군임)이 노먼을 발견했으나 그냥 못 본척 넘어가는 것 : 이건 엄청난 사상자가 난 전투인데 아군 독일군인 전우들을 엄청나게 죽인 적군을 못 본척 살려준다는 상황 설정이 이해가 안 되네요.
사진짤은 퓨리 영화를 시작으로 셔먼 전차에 필이 가서 만들기 시작해서 붓도색을 유튜브 보면서 배우고 제대로 해보네요.
미군 버전 M4A3 후기 버전이 오래된 모델이라 그런가 잘 안 파네요. 그러다보니 이스라엘 버전 수퍼 셔먼부터 제작해봤어요. 나머지도 메르카바2d, 메르카바4, 미군 이라크버전 M1.
M4A3 셔먼 아카데미 버전은 캐터필러 폭이 좁아서 좀 보기 싫어서 살까말까 하다가 선택이 이것밖에 없어서 사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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