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유난히 부는 날이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바람이 불어 옷이 휘날리며 인증샷이 지워졌다고 생각했는데..
있네요... ㅎㅎㅎㅎ
일찍 나온 벌한마리가 콘크리트 바닥에 기절해 있길래 지갑으로 들어올려 데려오고..
따뜻한 집안에서 회복 시키고 싶었지만..
정신차린 놈이 쏠까봐..ㅎㅎ
물론 쏘면.. 난 아프고 그만이지만 쟤는 죽음이니까...
잽싸게 꿀 들고 옥상에 가서 찍은 사진이네요..
뜻밖의 사진에서 인증사진을 차즘.. ㅋㅋㅋ
처음에 얌전하게 잘 먹더니..
바람 불어 또 꿀에 폭 빠졌네요... 다행히 날개를 버리진 않아서..
쟤 덕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이미 복 받은 것 같네요.. ^^
수고하셨네요. 생명을 살린 마음에 축복있으시길.~
하늘도 파랗고... 기분도 좋고...
이제 남은 축제를 즐겨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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