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도로 입니다
동네가 주차공간이 없어서
이웃들끼리 서로 알고 필요하면
연락해서 차도 이동하고
(예를들어 동네주민이지만 명절같은 경우
친인척이 방문 한다하면 자리도 비워주고 하는 곳)
아무튼 그런 동네입니다
누구 땅도 아니니 내자리 니자리 없고요
서로 암묵적으로 자기집앞에 대놓고 하는 곳입니다
근데요
내집 주차창 차도 들락날락못하게
차를 저렇게 대놓고
일주일 후에 온답니다
전번도 안적어놓고요
차주 가족한테 이야기하니
일요일 저녁에 가서 이번주 금요일
온다네요
각설하고 차주가족말고
차주와 이야기 하고 싶다하니
전번을 못 가르쳐 준답니다
그리고 니땅내땅이 어딧냐고
큰소리 치더라구요
그래서 주차신고 해서
금요일까지 하루 두어장씩 딱지 끊어보라고
했더만
그때서야 미안하다고
꼬랑지를 내리고요
이야기하다 보니
중국사람들 이더라구요
하도 답답해서
하소연 해봅니다
그리고 도대체 차량에 비상연락처
안적어놓고
차를 남의집 주차장 막아놓고
출장가는 사람뇌에는 뭣이 들었을까요?
아참 전번에도 주차좀 잘해달라고
몇번 좋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도 다른집 주차장 막아놓고 주차하는건 아니지 않나싶어요
열받네요
아니 주차를 해도 차가 나가게는 해주고 혹시모를일에 대비해서 비상연락처는 있어야죠 큰소리 빵빵치다 민원신고한다니 꼬랑지 내리는 꼴이 가관이더라고요
동내에 어떤놈이 고깔 놔두기 시작하니까
너도나도 고깔 놔둠.
순식간에 이기적인 상황 발생됨.
지금은 거주자주차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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