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노총각 입니다 입사2년차 안전운행 중입니다 요즘 광주는 지하철 2호선 공사 때문에 도로가 누더기 입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때 기사분들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꽉 막힌도로에서 승강장 손님 승하차후 1차선으로 차선변경 좌회전 해야되는데 양보 받기가 정말 힘듭니다 버스 머리부터 들이 민다고 양아치 새끼들이라고 욕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 일단 불편 드려서 죄송하고요 기종점 도착했을때 이미 출발시간 넘어서 도착 화장실만 갔다가 바로 출발할때도 있고요 못가고 출발할때도 있습니다 운행중에 배가 아플때도 있어요 ㅜㅜ 시내버스 너무 양아치로만 안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요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8년차 선배가...
20여년전에 2년하고 핸들을 놓았네요
수원에서 했는데 큰사고 없이 핸들을 놓아서 감사 했습니다
운행시간표를 보면 분명 휴식시간과 중식 , 석식 시간이 있는데
운행하다보면 변수에 늘 부족하죠
식사시간에 국도 조금만 먹고 물도 최대한 적게 먹습니다
운행하다보면 화장실 문제가 제일크죠
버스들을 많은 분들이 싫어하죠
몇몇 기사분들의 난폭운전으로 인해 열심히 일하는 대다수 기사분들 까지 매도 당하는 것같아서
마음이 아프지만 예전보다 많이 나아진 운행 환경을 보면 한편으론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다만...진짜 운전 쓰레기로 하는 기사들이 있어요.
양보하면서 생각해보면 버스기사님들도 힘들겠다는 생각하곤 합니다.
제 아내가 첫아이 임신중일때 버스가 밀고 들어와 전대 후문 헌혈의집 인도로 올라 선적이 있습니다.
당시 인도는 기본 경계석 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그 외에도 버스의 난폭운전은 저 일을 격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되고 있음을 여실히 느낍니다.
저도 버스 타고 다닐적에는 기사님들께 꾸벅꾸벅 깍듯이 인사드렸고 그 노고에 항상 감사하며 타고 다녔습니다.
지금은 제 친구도 전국적으로 사고율 높은 광주에서 버스를 운전중이라 그 힘든것은 조금은 압니다.
하지만 차량운행은 특히 대형차 운행은 타인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쉽지 않아 지금껏 변하지 않은 근무 환경이겠지만 회사측의 무리하고 위험한 운행조건을 일반 시민에게 전하는 것은 아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참고로 저도 화물차 운행중입니다.)
아무쪼록 무사고 운전하시고 광주의 교통문화 발전에 힘써주시길 응원겠습니다. 화잇팅!!
근데 의사 주고받기 전에 먼저 밀고 들어와 강제로 정차시카면 진짜 화나요.
덩치 크다고 깡패짓 하는거로 보여서 욕하게 되고요.
3040분들 제 또래 50분들 보면 동류의식도 느껴지고 박봉에 격무 라는거 잘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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