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차 수리가 다 되었다고 차 가지러 갔다. 그런데 택시타고 갈까 아님 버스 타고 갈까 고민하다가 간만에 버스타고
가보자는 생각에 버스를 타고 갔다. 다행이 빈자리가 3자리가 있었다. 한자리는 남학생 또 한자리는 어르신~ 나머지
한자리는 어떤 여자분 그래서 나는 생각할 필요도 없이 여자분 옆에 앉았다.
저번주는 마음씨 착한 간호사 경험이 있었고 이번주는 버스에 나름 괜찮은 여자분이였다.
바로 옆에 앉는순간 나를 한번 째려보는듯한 눈길을 느꼈다. 그런데 그 기분 정말 이상하게 묘하게 나를 변태로 보는듯
한 눈빛 정말 앉는순간 너무 기분이 나빴다. 다시 일어서 다른자리로 갈수도 없고 그냥 제수 없다 생각하자 했는데 잠시
뒤 어딘가 모르게 암내~ 가 솔솔~~ 올라온다. 혹시 내 냄새인가?? 나는 정말 왠만하면 암내 안 나는데~ 눈치것 내
겨드랑이 냄새 살면시 느껴보면서 역시나 내 냄새는 아니였다. 그렇다면 옆에 여자분?? 옆으로 살짝 얼굴을 돌리는 순간
기절하는줄 알았다. ㅅㅂ 무슨 여자가 이렇게 암내가 많이 날까??? 정말 고민했다... 버스 에어컨 틀고 있었지만 내가 살기
위해서 비가 와도 창문을 활짝 열었다. 다른사람들이 나를 쳐다봤지만 나는 아랑곳하지않고 내가 살아야 하기야
얼굴을 창문쪽으로만 봤다. 한참을 그렇게 가다보니 얼굴 반쪽은 비에 젖어있고 내 왼쪽 반팔티는 걸레가 되었다..
모든걸 포기할때쯤 그렇게 한참을 더 가다보니 내 코는 마비가 왔는지 못 느꼈다.이젠 아무는 감각이 없었다...ㅅㅂ
그래서 다시한번 느꼈다. 인간의 적응의 동물이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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