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폐지’ 그다음 날인 1월 7일 윤 후보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이다. 이 7글자는 윤 후보가 이 대표와 체결한 정치적 동맹의 시작점이 ‘이대남(20대 남자) 잡기’라는 것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효과는 확실했다. 2주가 지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에 ‘골든크로스’가 일어났다. 이전까지만 해도 윤 후보에게 날을 세웠던 이대남은 보름 사이에 윤 후보의 핵심 지지층으로 부상했다. 결국 ‘여성가족부 폐지’는 윤 후보의 10대 대선공약으로 자리 잡았다.
7글자는 어떻게 대선을 바꿔놓았나
필자도 20대다. 왜 20대 남성들은 젠더 이슈, 특히 여성가족부 폐지에 그렇게 열렬한 지지를 보냈을까?
그간 평등을 내세웠던 현 정부의 페미니즘 정책에 역차별을 체감해 온 2030 남성들의 목소리가 드디어 수면 위로 드러났다고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이다.
정부와 여당의 페미니즘 정책에 뒷전으로 밀린 2030 남성의 마음을 돌리는 것은 일곱 글자로 충분했다. ‘여성가족부 폐지’에 담긴 정책 기조의 변화라는 속뜻에 2030 남성은 윤 후보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다.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이후 정부는 여성주택 보급, 공공기관 취업 및 각종 공모전에서의 여성할당제와 가산점 등 여성 권익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수많은 정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남성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는 정책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여성징병제 청원 답변
문재인 대통령은 재밌는 이슈로 취급하며 웃어넘겨버렸다
문재인정부와 여당은 가부장제를 타파하자는 페미니즘의 본질을 아득히 넘어선, 일방적인 여성 친화적 정책을 진행해왔다.
남성들만 군대를 가야한다는 불만에 대해서 헤아리기라도 했으면
병역 성별에 대해서 해소하려고 하는 시늉이라도 했었으면 20대 남자들이 이정도로 돌아서지는 않았을것이다.
여성 우대 정책은 계속 나오는데 남성들의 불만은 웃긴이야기 정도로 취급하는것처럼 보여진게 당시 민주당의 이미지
저때 여성징병을 하겠다고 하던가 아니면 이러이러한 이유로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하던가
어떤대답이었건간에 진지하게 답을 했어야 한다고 본다
남성들의 불만을 재밌는 이슈정도로 취급했던 문재인 정권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2030 남성들의 반응이 선거에 큰 영향을 주었다
저게 지금 젊은 남성들에겐 남성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주당의 태도로 각인되어버렸다.
체감하는 일상이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지만, 2030 남성을 설득하려는 정부의 노력조차 없었다. 이러니 문 정부에 대한 2030 남성들의 지지율 하락은 당연한 결과물이었을 뿐이다. 문재인에게 묻고싶다. 임기 동안 군대 안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등진 젊은이가 몇 명인지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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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모르는 놈들은 세상 살 가치도 없는 놈들이다.
아파트 회장선거도 그렇게 나오면 이상한 사람이라고 아파트에 소문날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투표안하는 사람과 삐뚤어진 가치관이라도 투표하는사람 그차이가 이런 결과를 만든거 아닌가
남여 늙은젊음 가진자못가진자 무주택자다주택자 암튼 거기에 일조하는게 기레기들 ~~~
대통령이 이빨 턴다고 폐지 맘대로 할수 있다고 믿는것도 멍청한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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