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때 친구의 권유로
20년 정도 피우다가 끊은지 딱 2년 되는 날이네요.
진작에 끊었으면 지금보다 덜 늙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수십번 금연 도전했지만 실패했는데. 2년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내가 건강해야 어머니가 걱정 없으시고 잘 모신다는 마음으로 좀 더 독하게 해봤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게 아니라 마약처럼
담배를 피우고싶은 갈망,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담배를 다시
피우는 악순환이 되니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담배를 피우는 것도 모순이라고 생각 됩니다.
금연하니까 일단 무언가에 중독되어서 얽매이고 갈구 하지 않는다는 점이 좋고. 군것질이 줄어서 살도 빠지고. 담배 피우는 시간도 절약되고. 입과 몸에 냄새도 안나서 좋은 것 같습니다. 기침도 안하고. 피부나 건강적인 면에서도 나아진 것 같구요.
금연 시작하고 일주일 정도는 힘든데
이번 딱 한대만 피우자 라는 식으로 약해지면 말짱 도루묵이니까 술자리든 뭐든 그것만 조심하면
점점 습관이 들면서 금연 성공하실 거 같습니다.
금연비결은 "절대 단 한 대도 피우지 않기"
지금은 어느 정도 습관이 되어서 평소엔 담배를 피우고 싶단 생각을 거의 안하게 되네요.
계속 쭈욱 금연하겠습니다.
금연 하시는 분들도 화이팅하세요!
금연 5년 5개월차 입니다.
담배는 참는게 아닙니다. 습관입니다.
금연하시는분들 화이팅하십시오!!
제가37일 더 됐네요ㅋㅋ
전 아이디가 에쎄프라임입니다.
절약금액이 570만원인데 어디갔나 모르겠네요.ㅎㅎ
금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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