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내년 개통을 앞둔
부전-마산 복선전철 터널 구간에 대한
안전성이 의심받고 있습니다.
4년전 붕괴 사고가 또 반복될까
피난 통로조차 추가로 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당시 붕괴 사고와 관련한 조사 결과조차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송광모 기잡니다.
◀ 리포트 ▶
낙동강 아래를 지나는 부전-마산선 낙동터널 구간 피난통로는 당초 500m 간격, 4개로 설계됐습니다.
하지만 공사업체는 안전 문제로 2개 통로를 설계했던 위치에 짓지 못하고 있고,
4년 전 피난통로를 뚫다 붕괴사고가 났던 삼락공원 하부 구간은 아직까지도 완벽한 복구를 끝내지 못했습니다.
[공사업체 관계자]
"이건 10월달에 마무리...연결만 되면 레일은 금방 깔려요.
레일은 여기 무너진 앞에까지 왔어요."
이 둘 모두, 낙동강 주변 ′초연약지반′의 불안전성이 불러온 결과입니다.
이 지역 터널 자체가 과연 안전한가라는 의문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붕괴 사고 이후 두 차례, 전문학회를 통한 원인조사가 이뤄졌고, 정부조사단까지 별도로 운영됐지만,
사고 원인이나 지반 상태에 대한 공식발표는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취재진은 사고 원인과, 늦춰진 복구공사의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의 정보공개를 요청했지만,돌아온 답은 ′비공개′였습니다.
민간투자 사업으로 기업 노하우가 포함돼 있고, 이익 침해에, 공사업체와의 소송이 진행 중이란 이유도 들었습니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업체가) 어쩔수 없는 사고였다라는 걸 주장하는 상황이어서,
재판결과나 심리에 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료들이라..."
하지만, 지난 4년 동안 지반상태나 터널 안전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내용도 발표된 게 없다보니 우려와 의문만 증폭되고 있습니다.
[정진교 /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첨단공학부 교수]
"원인조사를 하고 나면, 일반인들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공개를 해야 되는 게 당연하고요.
안전하고, 제대로 됐다라는 걸 확인시켜주기 위해서라도..."
부전-마산선은 올해 말 공사가 마무리되면, 6개월간 시운전을 거쳐 내년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인데,
개통 전 진행될 단기간 안전 점검으로 터널 안전에 대한 우려를 풀 수 있을진 미지숩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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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전역) - 마산 잇는 광역복선철도 건설 계획.
근데 사상 좆병신 등신들이 일조권 침해, 낙동강 조망권 침해 내세워서 다리건설 반대.
고릴라 장제원 뽑아준 그 동네 맞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낙동강 하구에 하저터널 뚫음.
안그래도 연약지반에 하구 퇴적층인데 거기 뚫다가 결국 붕괴사고 일어남.
덕택에 복구한다고 부전-마산선 4년간 연기됨.
복구하고 이제 개통한다 하는데,
비상대피 통로 안만듦. 사실 복구도 다 완료된 것도 아님.
저러다 진짜 대형사고 한번 터지지.....
다들 어디 사시는거야?
그 놈 가니 시민들은 참석 못하게 하고...
지들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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