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예방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최근 문재인에 대한 수사는 많은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대규모 권력비리게이트나 금품수수가 아닌 딸의 생활비 보조를 문제 삼았다니
코웃음이 나옵니다.
어찌보면 윤가를 대통령만들기에 선봉장에 선 인물이
문재인 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 사람의 정권하에 수사받는 심정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처음 문재인이 대통령선거에 낙선했을때 저는 마치 오래된연인과 헤어지는
아픔과 아쉬움과 느겼썼는데 다행히 다음 선거에서 당선되서
이젠 나라가 좀 정상적으로 운영되려나 하는 기대감이 컸죠.
반문으로 돌아선 진중권이나 서민같은 사람도 지지했다니
문재인이 얼마나 국민의 열망을 받았는지 추측이 됩니다.
이때의 문재인에 대한 저의 심정은 사랑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윤가의 정권하에서 윤가는 걸핏하면 전정부를 걸고 넘어갔죠.
현재의 잘못된 국정상황은 모조리 전정부의 책임이라고 넋두리를 하곤했는데
잘못된 국정운영을 바로 잡아 운영하라고 대통령 뽑았는데
그럼 뭐하러 대통령나왔나하는 의문이 드네요.
막대한 예산을 들여가며 해외여행이나 하러 대통령출마했는지
자기와 가까운사람들에게 고위공직을 안겨주려고 출마했는지 궁금합니다.
총장임명당시에도 마누라와 장모의 범죄혐의가 농후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이런 사람을 검찰총장시킨 문재인에게 실망을 넘어
인간적인 연민의 정이 느껴졌습니다.어떤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길래 그랬을까요.
문재인에대한 연민의 정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문재인에대한 정식피의자로서 수사가 시작되며
문재인에대한 나의 감정은 분노로 바뀌었습니다.
문재인...
자연인으로서 문재인은 참 훌륭한사람입니다.
천의무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통령선거과정에서 드러난 문재인의 모든것은 정말완벽했죠.
그러나 국정운영과정에 약간의 실망감이 들더니
윤가정권의 문재인에대한 수사가 시작되며
정치지도자로서 문재인은 나에게 실망을 넘어 분노로 바뀌었네요.
문재인대통령당선의 원동력은 촛불혁명입니다.
문재인은 촛불혁명의 근본적인 요구에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공수처를 설치해 검찰개혁이 시작되나 했지만
지금 결과는 아주 미진합니다.
지금 촛불혁명을 지지했던 많은 세력은 문재인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은 국정운영에 특별한 하자는 없었습니다만
촛불혁명은 그럼 밋밋한 국정운영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의 묵은 폐습과 불합리를 개혁하기바랐던 것 입니다.
좋은게 좋은것으로 끝난 문재인정권은 촛불혁명의 열열한 지지자들에게
너무나도 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도 아직 희망이 있네요.
이재명은 여권인사들을 사람이 아니라고 했죠.
이겁니다.
문재인은 상대당을 똑같은 사람이라고 봤죠.
그래서 경계심을 허술히했죠,
그래서 결국 본인이 임명했던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되서 이런 모질이 한테
치욕을 당하는 상황까지 온겁니다.
추미애와 윤석렬의 다툼이 있을때 추미애의 명분은 확실했죠
그런데 왜 추미애가 하차하고 윤가가 기세등등한 상황이 오도록 문재인이
윤가편을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시중에 회자되는 문재인의 검찰권력에대한 두려움때문이었나요.
"저들은 사람이 아니다"
이재명의 이 한마디는 미완으로 끝난 촛불혁명을 지지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기대와 희망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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