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 중국산 태블릿PC가 보급된 사례가 없는데도 KT가 억지를 부린거 같네요
https://v.daum.net/v/20240922204230783
“무려 ‘300억’ 물거품 됐다” 학생들 교육자재로 중국산 쓰려던 KT…결국
올해는 KT컨소시엄이 우선 협상 대상자 자리를 따냈지만 막판에 결과가 뒤집어졌다. 입찰 가격으로 KT 289억원, LG유플러스 319억원을 제시했다. ‘약 30억원’ 저렴한 가격으로 입찰에 나선 KT가 결국 고배를 마신 것이다.
최종 탈락 이유는 전남교육청이 제시한 조건들을 KT의 중국산 태블릿PC가 충족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전남교육청은 제안요청서를 통해 ▷해상도 문제 ▷스마트기기에 설치돼 교육용으로 사용되도록 한 단말기 관리 시스템(MDM)과 연동 문제 ▷불량률 지표 등을 지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중국산 태블릿PC의 최대 해상도가 기준에 미치지 못 했고, 교육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MDM과 연동이 어려웠다. 불량률 및 보안상 등 이유로 제기된 예비품 관련 운영 계획 증명도 이뤄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KT와 LG유플러스의 운명을 가른 것은 ‘국산이냐, 중국산이냐’였던 셈이다.
KT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을 때부터 우려의 목소리는 있었다.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 중국산 태블릿PC가 보급된 사례가 없을 뿐더러 성능과 애프터서비스(AS) 등 측면에서 우려가 제기된 탓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전남교육청 제안요청서에 따른 KT의 조건들과 실질적인 성능 등에서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추가 협상 기간을 연장해 한 달 정도 진행했으나, 해당 부분이 제대로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남교육청으로서도 납득하지 못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남교육청도 “제안요청서 내용을 KT가 충족하지 못 한 것이 맞는다”며 “그래서 협상이 결렬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애들 너무 빠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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