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동안 수억원 써가며 챙겨줬던 제일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가 있었는데 내가 경제적으로 좀 힘들어지니 연락 끊더군요...지금도 그 충격이 심해서 맘이 상당히 상해있습니다. 30년지기 베스트프렌드한테도 배신하는게 인간인데 남자친구요?? 10년 20년 같이 산 남편도 아닌 남자친구를 얼마나 신뢰하고 믿으십니까? 물론 좋은 사람들도 많겠지만 애인사이에는 그냥 적당히 좋아하고 적당히 맘주고 적당히만 관계를 유지하세요~ 너무 깊게 올인하시는 것 같네요..헤어질수도 있잖아요...그런 서운함 그런 생각은 결혼하고 배우자한테나 해야됩니다.
언제나 문제가 나기 마련...빌려줬는데...제때 못 받아서 문제...
안 빌려줘도 문제.....
도움을 주기 어려운 부분에 대하여 전달하는 방법때문에 서운하실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전거래는 부모자식간에도 험한일이 다반사인 문제이니 그걸로 남자친구분을 잘못했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쓴이님이 쓰신대로 남자친구분께서 말씀하신게 사실이라면 평소 쓴이님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이미 그 대화에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금전적인 도움이 어렵다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이 고민해주거나 방법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을텐데 문제 자체를 회피하는 남자친구분과는 결혼까지 생각 안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은행 대출도 안되고 가족도 안되고 결국 남친까지 온거면 그 남친도 알겠죠
빌려주는 순간 받기 힘들다는 걸...
돈 거래도 내가 감당할수 있는 범위라면 저는 빌려줬습니다
다만 그 상대가 저와의 관계가 어떠냐에 따라 빌려준적도 있고 안빌려준적도 있고 그랬습니다
큰돈도 아닌거 같고 남자친구라는데 지금 상황도 충분이 알텐데...많이 서운하겠네요
뭐 제가 보기엔 이번 돈거래로 확실히 남자친구는 아닌거 같습니다
힘내시고 서서히 정리 잘 해보세요
그리고 저는 급전이 갑자기 필요하면 약관대출을 받습니다 내가 가입한 보험에 해약금 범위내에서 대출하는건데 소액이면 이거 이용해보세요
현금서비스는 신용에 문제가 생기지만 이거는 금리도 저렴하고 갑자기 돈이 풀리면 바로 갚아도 수수료 더 내지도 않고 편합니다 참고하시라구요
그런 애들한테 돈얘기하면 발작하는게 당연함
현실은 여자친구가 힘들다 하면 또 그게 처음이면 누구나 빌려주죠
나는 안받을 생각으로 미리 챙겨줬는데..
돈문제가 민감하긴한데..
힘내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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