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생후 72일 애기이고 아파서 대학병원 입원하여 개복수술 한지 한달 반 되어가네요. 그 상황에서 해외출장 얘기가 나오는데 애기 수술 예후 진료보러 가야해서 안된다고했습니다.
집에서 대학병원까지 차로 2시간 거리(왕복 4시간)이고 와이프 혼자서 72일된 애기 태우고 갔다오기 힘들다고하니
자기때는 다 그랬다고 혼자서 병원 갔다오면되지 왜 안되냐고 뭐라하네요 보배형님들 의견 듣고 싶습니다.
여러방법이야 찾으면 되는데 핵심은 이겁니다.
생후 72일된 애기를 태워 혼자서 차로 2시간 이동 가능? 불가능?
감사합니다.
왜 아예 애기 혼자 케이티엑스타고 가서 진료 받고 혼자 수술받고 오라지
빨리 거르세요 그딴곳은
직장싱사 뒤통수 후려치고싶네
인간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 차원에서 그 직장상사는 자기랑 상관없는 부하직원의 일로만 생각하는듯 합니다.
물론 회사라는게 인간적인 배려를 당연히 갖고 있어야 하는건 아니지만
단순히 그 직장상사의 마인드만 따진다면 "당신 애기일은 당신이 알아서 하고 회사는 회사다" 라는 마인드인듯 하네요.
물론 현실적으로 애기를 혼자 태우고 다녀 오는거 당연히 할수는 있겠죠.
근데 부모마음이 2시간 운전하고 가는동안 애기가 아파하거나 울면 운전도중 대처하기가 매우 어려우니 그러한 리스크때문에 부부가 같이 갔으면 하는건데 이런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직장상사는 인간미가 많이 떨어져보이네요.
그러나 어쩌겠나요 그 상사랑 잘 얘기해서 어떻게든 부부가 애기 대리고 병원갔다올수 있도록 잘 설득 해보세요. 필요하다면 뇌물(?) 이라도 쥐어줘야죠.
100일이면 아마 우유를 먹는 타임이 겹칠 수 있고. 아기가 뒤보기 상태일텐데 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는건 상관없어요 카시트 싫어해서 두시간 내내 울리적 있습니다 물론 개복수술했던 애기는 배에 힘을 너무 주면 탈장이 생기거나 수술자리 벌어질 수 있으니 일부러 울리는건 안되죠
차타면 잘 자고 건강한 애기면 이전에 한시간 거리 많이 안 울고 잘 다녔다는 가정하에 불가능한건 아닙니다만 이경우는 좀 어렵겠네요
애초에 70여일이면 차 2시간씩 타는게 힘들텐데요
멀미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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