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에 대해 국과수의 김 실장은 "잘못된 데이터가 기록될 확률은 매우 낮다"고 반박했다. "국과수는 EDR 기록뿐만 아니라 차량의 ECU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도 함께 검사한다"는 게 그 이유였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도 "EDR에 기록되는 여러 자료 중 한 개가 오류가 날 가능성도 희박한데 모든 자료가 급발진이 아님을 지목하도록 오류가 날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말했다.
EDR 기록의 신뢰성과 관련해 논란이 가장 많은 부분은 브레이크 페달의 작동 여부다. 급발진을 주장하는 운전자들은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량이 멈추지 않고 오히려 점점 빨리 달렸다고 증언한다. 김 교수는 "전자 제어 시스템이 고장 나면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기에도 반박이 따른다. 김 실장은 "자동차 제작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안전 규칙인 ISO 26262를 따른다"며 "이 규칙에 따르면 가속 페달 입력값보다 브레이크 페달 입력값이 최우선으로 처리되도록 설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브레이크 페달은 가속 페달과 달리 ECU와 독립적인 구조로 작동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제동 시스템은 우리가 밟는 힘이 가장 기본이고 그리고 그 힘을 증폭시키는 배력 장치, 급하게 정지할 수 있도록 제동력을 높여주는 긴급 제동 장치 등의 전자 장치로 이뤄져 있다"며 "만약 전자 제어 장치에 결함이 생기더라도 배력 장치나 긴급 제동 장치는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도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일은 일어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오작동 나는거
있었지 않나??
예전 택시 영상하고
Ev6 가볍게 접촉사고.난 후
막.다리던거 그런거
100% 확인 할 정도는
아닐텐데
전세계에서 edr를 믿지 못하는 유일한 나라 한국..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