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때 같은 반 친구가 거의 매일 체육복을 입고 다녔는데 담임년이 체육 시간 없는데 체육복 입고 다닌다고 애를 존나 패버림. 성질 개같은 년이엇는데 ㅅㅂㄹ 하여간에 그 담날 일기장 발표(이것도 참 ㅈ같은건디ㅋ) 시간이 되어서 그 채육복 입엇다고 얻어 맞은 놈이 발표자로 지목됏다(아마 이것도 꼬투리 잡아서 걔 또 팰라고 그랫을 듯) 근데 일기 낭독이 시작되자 반 전체가 숙연해 졋다. ”우리집은 가난하다. 아빠 엄마가 고물상을 하신다.그래서 나는 옷이 별로 없다. 그래서 체육복을 자주 입고 다닌다. 어제는 선생님에게 그걸로 야단을 맞앗다....“ 그 놈은 일기 끝까지 읽지도 못하고 콧물을 흘리며 꺽꺽 대고 울엇고 몇 몇 반 아이들도 같이 흐느끼며 울엇다...... 그 담임년 표정도 가관이엇고....대학 동기들 이름도 잘 기억 못하지만 그 담임년이랑 그 친구 이름은 똑똑히 기억한다.
스승의 날에, 뭐라도 드려야 겠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집 뒷산에서 꽃이라도 꺾어야 겠다 싶어.. 산을 올라갔지.
이미 진달래는 지고, 퍼런 철쭉 이파리만 무성하기에,
철쭉과 개밤대 꺾어서..
집에 있는 달력 하나 찢어서,
그걸 돌돌 말아서... 머리 맡에 두고 잠을 잤지.
다음날 부끄럽지만 그걸 들고 교탁에 올려놓았지
교탁에는 아이들이 올려놓은 선물들이 있었고
내 초라한 달력 속 풀떼기, 나뭇가지들은 이미 생기를 잃고 있었지..
저걸 그냥 버릴까.. 고민하던 차에 담임이 들어왔고
당시 20대 초반, 첫 부임 담임은... 선물들을 챙기며 기분 좋아했었지.
그러다가 갑자기 소릴 질렀지.
선물 밑에서 작은 지네 한마리가 나온 것임.
아마도 내 풀떼기 속으로 어젯 밤에 들어갔던 것 같음.
선생님은 풀떼기를 바닦으로 던지고는 누구야.. 를 외침.
아이들은 나를 쳐다봤고,
난 출석부로 그 선생님에게 맞았음.
1989년 명덕초등학교 1학년 시험 올백이 두명이나옴 하나는 나 다른 하나는 다른 반
근데 그뒤로 얼굴에 꽝도장이 계속 찍혀서 집에 오더라고(정작 저는 기억이 잘 안남)
엄마가 담임한테 전화할때까지 도장이 찍혔는데
전화해보니 뒷반 올백은 뭐 선생들 저녁을 대접했다며 올백이면 감사하다고 뭐라도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해서 10만원인지 20만원인지 보냈다고 ..
지금은 세상에 없을 듯 그때도 할머니었어서
슬리퍼에 침뱉어서 빰따구 때린 k g y
당신 영어 선생이어서
당신 약자인줄은 알겠지
내가 만난 최악의 인성 쓰레기 선생이었다
지금 다 늙어서 왕년에 교육자였네 으시대겠지만 70~80년대
선생들중 일부는 모든 스트레스를 학생들한테 풀어버리는 인간 말종같은것들도 있었다
당신같은 말종 교육자들 때문에 이나라 교권이 이렇게 추락한거다
부모님이 학교에 한번도 안 찾아 뵌다고
절 애들 앞에서 개패듯이 팼던 선생새끼도 있었네요
안 디졌으면 80쯤 됐으려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집 뒷산에서 꽃이라도 꺾어야 겠다 싶어.. 산을 올라갔지.
이미 진달래는 지고, 퍼런 철쭉 이파리만 무성하기에,
철쭉과 개밤대 꺾어서..
집에 있는 달력 하나 찢어서,
그걸 돌돌 말아서... 머리 맡에 두고 잠을 잤지.
다음날 부끄럽지만 그걸 들고 교탁에 올려놓았지
교탁에는 아이들이 올려놓은 선물들이 있었고
내 초라한 달력 속 풀떼기, 나뭇가지들은 이미 생기를 잃고 있었지..
저걸 그냥 버릴까.. 고민하던 차에 담임이 들어왔고
당시 20대 초반, 첫 부임 담임은... 선물들을 챙기며 기분 좋아했었지.
그러다가 갑자기 소릴 질렀지.
선물 밑에서 작은 지네 한마리가 나온 것임.
아마도 내 풀떼기 속으로 어젯 밤에 들어갔던 것 같음.
선생님은 풀떼기를 바닦으로 던지고는 누구야.. 를 외침.
아이들은 나를 쳐다봤고,
난 출석부로 그 선생님에게 맞았음.
지네도 참 눈치 없었지. 거기를 들어가냐.
우짜든둥.. 맞았는데, 어찌됐던 스승의 날은 넘어갔다는 맘에 속은 후련해지더라.
나 초5때였으니, 으아.. 벌써.. 몇년 전이냐. ㅎㅎㅎ
제 짝꿍은 숙제를 안해왔다고 양볼을 꼬집어서 들어올렸는데, 발이 허공에 떠서 바둥바둥 하던 장면이 아직도 어제 꾼 악몽처럼 생생하네요.
나쁜새끼야 초딩가슴 만지니까 좋드냐? 24살어린 제자랑 재혼해서 산다며? 유병장수해라~!!!
어휴..생각해보니 참 가지가지도 했다.;;;;;;;;;;;;;;;;;;;;;;;;;;;
트라우마를 넘어 PTSD 수준이네요.
근데 그뒤로 얼굴에 꽝도장이 계속 찍혀서 집에 오더라고(정작 저는 기억이 잘 안남)
엄마가 담임한테 전화할때까지 도장이 찍혔는데
전화해보니 뒷반 올백은 뭐 선생들 저녁을 대접했다며 올백이면 감사하다고 뭐라도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해서 10만원인지 20만원인지 보냈다고 ..
지금은 세상에 없을 듯 그때도 할머니었어서
당신 영어 선생이어서
당신 약자인줄은 알겠지
내가 만난 최악의 인성 쓰레기 선생이었다
지금 다 늙어서 왕년에 교육자였네 으시대겠지만 70~80년대
선생들중 일부는 모든 스트레스를 학생들한테 풀어버리는 인간 말종같은것들도 있었다
당신같은 말종 교육자들 때문에 이나라 교권이 이렇게 추락한거다
그때의 그 교사 년놈들 지금 6~80대가 되어있을텐데, 이런 이야기 해주면 뭐라고 생각할까?
자기 때는 더했다고 라떼 시전할까, 아니면 이제와서 생각하니, 야만적이고, 매우 잘 못 된 것이었다 반성할까
가정통신문 줍디다
노가다 잡부 일당 하루 3만원 할때고
담임이 같은 학교출신에 동창회 감투하나
쓰고 있었고
20년도 넘은 일이지만 아직도 그일 생각하면
치가 다 떨린다
집에서 스트레스 학교에서 푸는 쓰레기 같은 새끼들 많았지
알고 떠들어라
선생 때문이 아니라 아이들 자체가 워낙 순수 했고 안가면 당시에 그시간에 같이 놀 친구가 없어서가 그랬던겁니다.
친구랑 나랑 절도사건에 걸림(자세히 얘기하면 말이 길어지니 둘만 걸린걸로...)
선생이 교무실로 부름. 무릎 꿇으래.. 꿇었더니 구둣발로 지근지근 밟으심...(내가 잘못했으니 이정도는 맞는거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는 손바닥으로 두어대 때리고 끝!!!(그 친구는 엄마가 학교에 찾아오곤 해서 그런지...)
결국 나만 엄마 모시고 피해자분 찾아가서 싹싹 빌어 해결함...(그때도 그친구는 집에 얘기도 안했다는데...)
어찌됐건 세월이 흘러흘러 30대가 되어갈때쯤 그 학교 선생한테서 전화가옴(내 번호는 우리집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대뜸 한다는 소리가 자기동생이 이번에 구의원인가 나오는데 한표 뽑아달라고~~ㅋㅋㅋ
연락하는 친구들 있으면 연락해서 얘기좀 해달라고~~ㅋㅋㅋ
욕을 퍼부을려다가 참았으나 엄마한테 이 이야기를 하니 그 양반 안되겠다면 난리를 치심.
더 중요한건 시체가 나와도 빨간당이 된다는 우리구에서 낙선ㅋㅋㅋㅋ
그리고 스승의날 담임한테 선물이나 돈봉투
안한애들 반장시켜서 이름 적어와라
씨발 지금 생각하면 살인각이지만
지금 교사들 상황 생각하면 선배들의 업적이라 본다
인생에 도움되는 말씀 해주시는 선생님도 있었고
선생질하던 쓉쒱이들을 찾아낸다.
자식새끼들 모조리 징역때리고 집꾸적 풍비박산.
이런거 내용 영화면 잼있을듯.
야자시간에 재채기 크게 한다고 싸대기 날리던 강동출 선생님 잘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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