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히 알면서도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연예인들 이중성, 새삼스러운 것도 아닙니다.
인성이 좋고 나쁘고 떠나서 가장 대표적인 것 중 하나.
찌라시들한테 시달리던 시절 사생활 존중 타령 입에 달고 다니던 인간들이
아빠어디가, 나혼자산다, 자기집, 가족이나 애들들 공개하는 프로그램 유행타자 돈받고 꺼리낌없이 공개하기 시작합니다.
(사생활 존종이 아니라 사생활도 돈으로 환산해 달라는 얘기였네요)
부자들이 부를 대물림하는 것처럼 자식들에게 인기 대물림 부수효과도 있구요.
(그런 면에서 유재석은 그런쪽으로 안가니 대단한 듯)
그래서 요즘 저런 류 프로들(시시껍쩍 술한잔씩 놓고 잡담이나 하는 프로 포함)
재미도 드럽게 없지만 의식적으로도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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