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뉴스에도 나온 사고입니다ㅠ

https://www.youtube.com/watch?v=QHNzbSwjeXU

24년 10월 18일 금요일 저녁 5시 30분경 영업중인 가게 안으로 차량이 돌진해 들어왔습니다. 

당시 홀에는 홀서빙 직원 한명과 손님 한 분이 계셨는데(홀서빙 직원 친구) 

원래는 차량이 돌진해 들어온 자리에 앉아 있다가 

주방과 가까운 테이블로 옮겨 앉아 큰 화는 면할 수 있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가게 앞 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있었고 

이후 방향이 틀어진 차량이 가게 안까지 돌진해 들어온 사고 입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경찰에서 조사 진행중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게에 차량이 돌진해서 들이 받고도 시동이 꺼지지 않아 차량 시동부터 꺼야겠다는 생각에

운전석쪽으로 가려했으나 가게 폴딩도어가 찌그러져서 문을 열 수 없어서 제가 힘으로 문을 

뜯다시피 하고 대기석쪽 벤치의자에 막혀있어 그것도 발로 차고 별 수룰 다 써가며 운전석으로 향했으며

그 과정에서 부상도 있었습니다. 

며칠후 몸이 너무 아파서 대인접수를 해달라고 했더니 저 과정들은 구호조치에 해당하니 대인접수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홀서빙 직원과 홀손님 한 분 대인 접수 하셨고 가게는 대물 진행 중입니다. 

보험사와 공사비 협의가 되질 않아 공사비 지급이 미뤄진 상태입니다.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처지라 더이상 수입이 없으면 안돼서 울며겨자먹기로 첫 견적에서 

다운된 금액으로 공사 착수금 일부 받고 나머지 일주일후에 전액 받는 조건으로 

보험금지급동의서를 썼는데 착수금도 3일 늦게 나오더니 나머지 잔금은 약속 날짜에 

아예 나오지도 않아서 공사는 중단되고 그마저도 금액을 계속 다운시키려고 해서 너무 힘이 듭니다.

공사는 계속 못하고 있고 공사못하는기간 보상은 30일까지라하는데 가지고있는 돈도 없어서 

자비로 공사도 못하고 너무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진짜 삶이 너무 힘듭니다.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그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되었네요..

가뜩이나 불경기에 장사도 예전같지 않은데

이런일까지 생겨버리니 참 마음이 무겁고 답답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자영업 하시는 모든 분 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