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중식 배달 시키고 배달기사가 집 못찾는 걸 내탓하길래
주소 똑바로 기입했다. 찻길 쪽 아니고 골목 쪽이라고 적어놨다고 말했음.
내가 똑바로 기입한 거 확인시켜드리면 음식 돌려보내겠다 했는데 알았다고 함.
와서 확인 시켜줬더니 아 미안해요 ~!!! 이러고 끝.. 배달도 1시간 반 정도 걸림..
그렇게 실랑이 끝나고 오토바이가 방향 틀면서 오토바이 배달통이랑 왼쪽 어깨랑 부딪혔는데
참 ...
(오토바이는 골목을 막고 있었고 오토바이 멈춰 있는 사이 뒤에 틈이 있길래 호다닥 가려는 사이
배달통 오른쪽 모서리와 왼쪽 어깨 닿으면서 뒤로 살짝 밀려나고 3초간 짓눌렸음)
배달기사가 너무 싸가지가 없었고 사람 치고 가놓고 그냥 가길래.
매장에 일단 전화했다.
배달기사 말투가 싸가지가 없어서 손님이랑 실랑이가 몇번 있었다는 말은
배달대행기사가 아니라는 말 아니라는 것으로 들렸다.
그날 오후 5시 30분 좀 넘어서 쇄골 윗쪽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팔이 올라가지 않고 찌릿하고 짓누르는 통증이 있었다.
매장 측과 배달기사는 내가 말을 했어서 알고 있었다.
사고 정황은 나만 아는 상태에서 답답했다 ...
다음날 병원 가서 치료를 받고 진료비 영수증 진단서 약값 첨부해서 문자로 보내서 병원비를 받았다.(사장이 아는 줄 알았음)
1주 후 내원해서 진료 받고 치료를 받고 병원비 청구를 했는데 사장은 모르고 있었다. (정말 몰랐을까? 의문이 들었다.)
통증은 점점 심해졌다. 밤에 잠도 못자고 아침엔 울면서 일어나고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미국에 있는 남편과 상의한 후 경찰서에 사고접수를 하러 갔다.
계속 병원비를 청구할 수도 없는 노릇 사고접수해서 보험처리 받는 게 더 낫겠다 싶어서 간거 였다.
받았던 병원비 그리고 그날 기사가 지랄 같았지만 음식값 지불 안한 건 맞으니까 지랄 맞아도 돌려주려고 했는데
나를 돈 뜯어내는 ㅁㅊㄴ 으로 취급 음식값 청구 하겠다 해서
기사가 보자마자 본인이 집 못찾아서 음식도 1시간 반 지나서 왔는데 본인이 잘못해놓고 나한테 지랄하고 소리지르고
내가 주소 똑바로 기입한 거 확인시켜주면 돌려보내겠다고 했었는데 기사가 그러라고 당당히 말했다 라고 했다.
그래서 나보고 뭘 원하냐 괜찮다고 해놓고 왜 이제 와서 아프냐고 난리치냐 하면서 무시하는 건 아니라면서
돈이 궁하냐 몇살이냐 남편어딨냐. (미국에 있다고 하니까) 혼자 애 키우니 돈 없냐
얼마 필요하냐 이지랄 하는데 나도 억울하다 내가 없는 사고를 났다고 하는 것 같냐. 정말 농담이 아니라 머리를 감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많이 심하고 일상생활이 쉽지가 않다 내가 왜 없는 말 지어내서 돈 뜯어내려고 하는 사람 취급하냐고 하니까
(경찰도 사고 정황 설명을 일관성 있게 하고 병원 진단서랑 보아하니 사고 난 것은 맞는 것 같으니 보험처리 하셔라 라고 했음)
법 잘 아세요? 법 잘 모르시나본데 이러면서 온갖 싸대는데
나도도 회전근개 있다 웍 돌리는 사람이다 내 마누라도 독박육아 어쩌고 저쩌고 어깨 아프고
뭐 허리디스크 없는 사람이 어딨냐고? (여기서 독박육아 왜 나와 디스크 왜 나와)
그냥 가서 물리치료 받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그러니까 내가 왜 그 배달기사 때문에 다쳐서 내 시간 내서 물리치료를
받아야 되냐고?? 진짜 내 남편이 눈 앞에 있어도 저런 말 지껄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사고 난지 이제 12일 병원 방문 2번 물리치료 1주일째 내일 병원 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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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달기사가 진짜 배달대행업체면 그 업체회사에서 난리쳐야지 왜 니가 중간에서 난리쳐
무슨 책임감? 니가 왜 책임져? 니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이니까 니가 책임지려고 하는 거 아니야?
더 어이없는 건 우리집 골목에 옆 빌라가 우리집 들어가는 골목 쪽에 쓰레기 때문에
CCTV 설치를 해놨는데 그게 개인이 설치 한 건데 열람할 수 있는지 없는지 나보고 먼저 양해를 구하라고?
경찰들은 그걸 나한테 먼저 가보라고 하는 게 진짜 맞는 건가?
너무 화나고 억울해서 글이 뒤죽박죽 인 거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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