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제 있었던 약간의 해프닝을 말씀드려 보려 합니다.
저는
21년 03월
G30 LCI 운행 중에 있습니다.
어제 윈터 → 썸머 타이어로 교체하기 위해
저만 단골이라 생각하는 서울의 모 타이어 가게를 방문하였습니다.
타이어 교체하던 과정에서 공기압 주입 중
군대에서 듣던 포 사격 훈련 소리와 함께 타이어가뻥!!!!!!! 터져버렸습니다.
윈터크래프트 wp72 → 출고타이어 신투라토 P7
- 출고타이어 스펙
20년 41주 생산입니다.
- 운전스타일
하위차로 지박령 선비 운전
도로 위 지뢰는 죄다 피해 다니는 스타일
연비 운전 지향
(티맵점수 99점 - 고속도로에서 IC ~ IC만 설정해서 다님)
- 차량 ODO
연간 13,000km 기준
3월 중순 11월 중순 - 썸머
11월 중순 ~(다음년도) 3월 중순 - 윈터
업체에서 공기압 주입은 38psi로 맞춰 주입하였다고 했으며,
본인들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어안이 벙벙한 모습이었습니다.
(나름 사이드월이 단단한 타이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ㅜㅜ)
업체 측에서 대체 타이어로 기존 피렐리와 비슷한 마모도를 가진 타이어로 균형을 맞춰야 하기에 금호 마제스티9(중고. 판매용이라는데 누가 쓰다 버린 것 같음.. 3520주차 생산)로 끼워주었으며,
(그 와중에 영업까지...하..타이어 교체 할 시기가 되었으니 다른 상품(덤핑) 싸게 준다고..)
아무튼 진짜 교체할 때가 되긴 해서 여기저기 견적을 보고 있던 와중에
이런 일이 발생 되었으며, 일단 중고 타이어 끼워준 걸로 임시 운행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현재 앞2본 운전석 뒤 - 피렐리 / 조수석 뒤 - 금호.빠른 시일 내 한타 컴포트로 전체 교체 예정!!)
그래서 업체 측으로부터
터진 타이어에 대해 보험 처리를 받아야 하는 건지..
어차피 교체하려고 마음먹었기에 더 빨리 교체를 하는 것으로 해야하는건지..
싱숭생숭한 마음에 어제 있었던 일을 공유해봅니다.
한편으로는 터질 타이어였다면 주행할 때가 아니라
공기압 주입 중 터진게 천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후...
업체측과 교체비 결제 단계에서 약간의 설전이 있었습니다.
주행중 데미지로 인해 이렇게 됐다 vs
그렇게 말하지마라.. 보관중 관리 미흡+교체중 파손으로 인한걸로 걸고 넘어질 수 있다 등
결과는 마무리도 잘하고 배웅받고 인사도 잘하고 헤어지긴 했습니다만 찝찝한 마음에 또, 저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내용 한번 말씀드려 봅니다!
번외
(어제 신세계 강남점에서 인스타핫걸 신재은 실물보고 마음이 좀 풀렸습니다_)
4짝 할인딜 넣으세여 ㄷ
서로 곤란한 상황인듯..
보관시에 눞혀져 있으면 모양이 좀 틀어지긴 하지만.. 터질 정도는 아니거든요..
윗분들 처럼 할인딜 하시고 좋게좋게 교체하시는게 좋을듯..
엑땜 했다 생각하세요
정비소 잘못도 없어보여요...
비슷한거 껴줬으니 좋게좋게 넘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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