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XC40 타고 있는데요
잔고장 한번 없던 차가 나이가 들었는지
엔진음에서 잡음이 발생하고, D모드 정차시 rpm 일시적 상승 현상이 보여서 센터에 맡겼습니다.
반나절 동안 진단만 하고 수리는 다시 와야 한다고 해서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다다음날 다시 맡겼습니다.
엔진은 다 고쳤다고 해서 출고했는데 (심지어 이 과정에서 다른 소모품 하나는 부품 오주문으로 수리 누락;;)
문제 현상은 그대로 발생하고 엔진 점검등 *(수도꼭지 표시)이 계기판에 뜨기까지 하더라구요.
저는 지금 센터에 세 번째 차를 입고하고있는데 아직도 원인파악이 제대로 안되서 조금전에 시운전 후 다시 진단해서 알려주겠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경고등은 원인미상으로 세팅이 풀려있어서 켜진거라고 설명하구요.
저는 정비 실수로 경고등이 켜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주행하는 느낌도 뭔가 더 안좋아졌고, 애초에 수리를 부탁한 엔진 잡음은 여전히 있습니다..
근데 이게 엔진문제는 이렇게 까다로울 수 있어서 충분히 진단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일인가요? 이렇게 세 번이나 입고를 해야할 정도로?
(저는 이 건으로 반차 두 개에 연차 한 개를 태움...)
아님 지금이라도 빨리 차를 뺴서 다른 정비사에게 맡겨야 하는 걸까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이것저것 고민하기 싫어서 공식 센터에만 맡겨왔는데..당황스럽네요.
숙련엔지니어가 부족하니.. 정비가 제대로 될 일이 없죠..
비단 볼보뿐만 아니라.. 정비 못한다고 소문난 다른 서비스센터 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센터장 및 회사차원에서 숙련공을 대우해주고 보호해줘야 되는데..
잘한다 싶음 걍 나가서 본인 샾 차려서 돈벌죠..
보증기간 끝나면 걍 사설가시라는 말이 그래서..
ㅜㅜ 보낼때 됬습니다 ㅜㅜ
우리집 다롱이하고 둘리하고 난이도 벌써 저 세계로 간지 5년이 다 되었는데
가여워하고 개구라 잉글랜드 개 호~~~~~~로 짜아압새는 잘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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