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유머게시판에서 한동안 활동하다가 회사일이 바빠

한동안 접속을 못했는데

뜻하지 않은 출근길 사고가 제 좁은 소견으로는

이해가 되지않아 식견이 많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이렇게 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열흘전 사고 상황을 설명하자면

발로 그린 그림이지만 이해를 돕기위해 첨부합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아직 취득하지 못하여 첨부 못함을

양해 바랍니다. 몇일후 조사관이 보여주고 설명한다고 합니다.

사고상황은 위 그림과 같이 대로변 진입을 앞두고 우회전 합류 지점이었습니다. 선행 차량이 좌측 직진차선으로 가는듯 싶더니 방향지시등 없이 느닷없이 우회전하여 인도변으로 올라가려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출근중이던 저는 오토바이로 뒤따라가다 의례히 방향지시등이 없이 좌측 대로변으로 차가 향하길래 직진하려나보다 판단하여  따라가던 방향에서 차량 우측으로 직진하려던 순간이었습니다.

헌데 선행 차량의 갑작스런 우회전으로 충돌을 피하려 우측으로 핸들을 돌리다 중심을잃고 넘어지며 다리 골절상을 입고 입원중에 있습니다. 자칫 차량 조수석 우측 바퀴에 머리가 끼일뻔 하였으나 직전에 가까스로 멈춰져서 큰 사고를 피했습니다. 경찰 조사관은 안전거리 미확보에 차량을 추월해 갓길주행을 하려했다는 주행의도를 언급하는데

방향지시등 미점멸로 차량 진행방향 예측불가로 인한 사고임에는 촛점을 두고 있지 않은듯하여 이 상황을 어찌 타개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저는 복사골절 6주로 수술받고 입원중에 있습니다. 혹여 제가 가해자가 될수 있는 상황인가요? 사고 찰나에 파노라마처럼 가족들이 떠오를만큼 슬로우로 느껴지는 현상까지 경험했네요. 보험사와 상대해야 될 과실 비율일진대. 왜 경찰은 선행차량의 방향지시등 미점등은 소소하단 늬앙스고 제가 안전거리 미확보로 선행 차량을 추월해 가려는 의도만을 더 크게 보고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저도 조사관의 설명을 듣다보니 과실이 좀 잡힐수도 있겠구나 정도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많은 질타와 고견 부탁드립니다.

<추가작성>

무지하여 조사를 하다보니 제가 가해자로 7:3 일 확률이 가장 높아보이지만 다툼의 여지는 있다고 판단되고

여러 사례의 원칙을 유지한다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는 생각도 들면서 영상은 입수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먼저 참고가 되길 바라며 사진 업로드합니다.

 이상황이 소위 말하는 구멍파기 인지요??

선행 차를 따라 저는 깜빡이를 킨 상태로 우회전 하고 있었고 직진 구간 합류 지점을 넘어 선행 차량은 직진차로 이상을 넘어갔다가 급 우회전하며 방햘지시등없이

급우회전 하는 찰나에 차의 충돌을 다행이.피하려 우측으로 피해 몰려 넘어진것이지 처음부터 빈 공간을 파고 들어 가려던 상태가 아님니다. 보통은 갓길 주행 구멍파기였다면 인도쪽으로 제 오토바이가 많이 넘어가서 넘어졌겠지요.

아래 사진처럼요. 그래서 분쟁의 여지가 남으며

제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입니다만

사고 판례가 많이 참고 되어 마음을 많이 내려놓고는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이 아래 판례를 생각하시는것 같아 참고가 되길 바라며 올려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