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식에서는 사고가 나면,
1. 112 전화하면서, 요구조자가 있는 지 확인.. 가능하면 현장에서 구호
2. 다친 사람 없음을 확인하였다면, 사진 등 채증
3. 구호조치 및 채증 완료 후 즉시 이동하여 교통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치
까지 인데요...
1 2 3 에 없는......
1. 보험사에 전화 2. 보험사 직원이 현장에 올때까지 차를 빼지 않고 대기
하려고 했다는 데........ 그게 맞나요?
제가 도착 전 언제 사고가 났는지는 모르지만...
욕설 난무하고, 문신충 왔다갔다 해서 중간부분 들어냈고......
사고차 치우는 데, 약 3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궁금한 것은.
보험사는 왜...... 블박 사진 증거가 넘치는 데, 자기들 올 때까지 차량을 그대로 두라고 하는 건가요? 그래서 2차사고가 나면 책임은 지나요?
사고 피해자들.
사고로 피해보는 게 본인들 뿐인지 아세요.??
사고 현장 근처에서는 수백 수천명이 정체 생겨서 몇십분 몇시간을 날리고,
전국민은 매번 사고처리 비용 증가로 보험료가 오르는 고통을 겪습니다.
좀.
자기 피해만 생각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미안해 할 줄도 아시면 좋겠네요.
사고나면, 필요시 경찰 또는 소방이 우선이고, 보험사는 나중에 불러도 됩니다.
내려서 물으니 경찰에는 신고도 안했다고 하던데.. 왜들 그러세요 진심?
위 상황은
도로교통법 제68조 제2항 위반입니다. 사고차량은 그냥 물건이고, 방치하면 1년이하 징역 또는 300이하 벌금형의 중죄라고 들었습니다.
똑같아 보여요.
내가 불편하니까 비켜라?
좁은 곳에서 불편을 주는 인간들이나 그냥 무턱대고 야! 날리는 인간이나 뭐가 차이죠?
바로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돌아와서 좋게 좋게 이야기하고, 소리지른 건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습니다.
저는 기본이 안됐다 싶으면, 한 방 날리고 시작하는 안 좋은 습관이 있기는 합니다. 저러고 서 있는 걸 보자 마자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꼭 필요한 말만 했습니다. 존중은 안했지만, 쓸데 없는 소린 안했네요.
엄청 막히는 곳을 뚫고 수십 분 후 사고 현장을 지날 때, 대책 없이 세워둔 애들을 좀 많이 봐서 그렇다고나 할까?
그런 모습 보면 화 안나세요? 저는 한가지 큰 흠이.......... 감정을 못 숨깁니다. 그나마 화 낼일이 적어서 다행인 인생이랄까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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