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관리하고 있는 주차장은 사유지 주차장입니다. 구청과 협력해서 사유지를 조건부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조건은
1. 지정된 차선에 주차.
2. 소유주의 사용목적에 따라 주차장 이용제한 가능
3. 월, 화, 목, 금 개방(7:00~22:00)
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주변의 상점을 이용하거나 점주분들께는 조건과는 예외로 잠시주차 혹은 연장주차를 허용드리는 편입니다.
문제는 지정된 주차 자리 외 다른곳에 주차하는 사람때문에 골치가 아픕니다.
문제의 자리는 전면주차한 스타렉스(주차장 소속 차량) 옆 망을 쳐놓은 부분입니다.
수시로 점검해야하는 수도 관련 부분이 있어서 주차라인을 그려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차량입니다.(절묘하게 현수막이 번호판을 가려서 모자이크 수고는 덜었습니다. ㅎㅎ)
지금은 차들이 지나다니기에 문제가 없지만 지나가는 붉은 옷을 입은 행인분이 서계시는 쪽에 주차하는 차량들이 많습니다.
(참고로 불법주차가 성립되지 않아 법적으로 주차된 차량을 강제이동시킬 수 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반대쪽에 경차만 주차해도 차량이동이 어려운데 문제의 차량은 큰데다가 경사때문에 체감상 도로쪽으로 침범한 형태가 됩니다.
그래서 이로인해 골목 차량이동이 어려워지고 그런상황에서 차량유도를 해드리면 왜 차를 여기에 대게 했냐며 욕을 먹는것은 글쓴이가 됩니다.
일일히 설명하기도 힘들어서 이제는 죄송하다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서 또 문제는 전화번호를 비치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런경우 경찰분들이 출동을 해도 방송말고는 해줄수 있는것이 없으시기 때문에 한번 방송해도 나오지 않으면 그 뒤로 수고스럽게 또 요청드리기 죄송해서 다시 하기도 민망합니다.
짧은 지식 소견으로 차주의 전화번호라도 받기위해 제 차량으로 막아놓고 연락을 기다릴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혹시 비슷한 무번호 무단주차에 대한 대응경험이 있으신분이 계실까요? 저렇게 확연하게 주차금지를 표했음에도 뻔뻔하게 치우고 주차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개방한게 독이라는 생각은 차마 하고싶지 않아 회원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머리 조금만 쓰면 자바라 부분에 허접하게 달아 놓을수 있을거 같긴합니다.
귀찮아도 다른방법이 없을듯요
아니면 돌맹이라도 가져다 놓으세요 ㅎㅎ
볼라드 설치는 최후가 아니라 최우선입니다.
싸우고 욕하고 다치고 법적 다툼이 생기기
전에 그런 상황들을 미리 미리 방지하고자
하는것이 볼라드 설치죠. 설치하고 나면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을거 같습니다.
몸도 아픈데 돈도 들고 나아아아중에
볼라드 설치로 법적다툼까지 가면 안되죠.
스트레스로 머리 빠지고 간 나빠지면
안되죠. 돈도 돈인데 복구가 안됩니다.
무조건 님의 건강이 최우선 되야합니다.
그래서 볼라드 설치가 최우선입니다.
저도 이게 최우선에 한표
너무 반복되면 그때는 하겠지만 저 차량하나 때문에 통행에 도움이 될수 있는부분을 막아버리는게 조금 맘이 안좋아서 혹 다른 강제할 부분이 있는지 조언을 여쭈기 위해 글을 썼습니다.
쉬운방법놔두고 답답해보이실수도 있지만 나름 고마워하시는분들도 많아서요 ㅎㅎ
현 위치는 사유지 입니다
무단주차시 10분당 주차비 3만원
저같으면 폐쇄~~
건물 위에서 실수로 계란 한번 떨어트려보심이 어떨까요.
그냥 상가든 뭐든 못들어오게하면 되잖아요.
내 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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