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골목길 주행중에 반대쪽에서 차량이 달려오고있었고 도로가 좁아서 서행하다사 섰는데 마주오던 차량은 속도를 안줄이고 제 사이드미러를 강하게 치고 급브레이크를 밟았어요
사이드미러를 쎄게 강타하는 소리에 너무 놀라 5초정도 잠깐 몸이 굳었고 일단 내려서 확인하려고 문을 열었는데 상대차주는 창문만 내리고 "괜찮으세요?" 라고 묻길래 "괜찮긴한데.." 라고 말끝을 흘렸는데 사과도 없도 번호교환도 없이 창문올리고 다시 가던길을 가시더라고요
너무 어이가없어서 경찰에 신고했고 제가 블박이 없던터라 주변주차되어있는 차량에 블박협조요청해서 가해차량을 잡았어요
경찰이 가해차량에게 제 번호 알려줄테니 경미한사고니까 두분이 합의하라고 하길래 일단 알겠다 하고 가해차량과 문자를 나눴는데요..
저는 사이드교체비용으로 합의하자고 문자 드렸는데
죄송하다면서 보험처리 해드릴까요?
묻길래 개인처리 싫은갑다 싶어서 대물 대인 접수 다 해달라고했어요
입원하거나 약 지어먹을 생각은 없고 근육이 좀 놀란듯 해서 통원치료만 하루이틀 받고 괜찮아지면 시간도 없고해서 안갈 생각인데요 그래도 되는건가요.. 그냥 깔끔하게 개인처리가 서로 편할텐데 참
상대는 보험처리가 깔끔하니깐 그래서 그러신듯...
역관광 당합니데이~~~
그냥 해뜨면 다 취소하겠다고 해야겠네요
사과만 잘해도 이런일 없는데 으휴
본문에선 "입원하거나 약 지어먹을 생각은 없고 근육이 좀 놀란듯 해서 통원치료만 하루이틀 받고 괜찮아지면 시간도 없고해서 안갈 생각인데요" 라고 하시고, 댓글로 대인까지 안하는게 좋을거 같다, 그게 필요할까라는 말에는 "솔직히 괘씸한맘에 대인접수까지 해달라고한건데.." 라고 하시면....
사이드미러에 대인 ㅋㅋㅋ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프면 상대도 아프다
몸이 습자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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