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재판장님께,저는 이번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 님의 딸 ***입니다.사고가 발생한 후, 저희 가족은 무려 1년 반이라는 시간을 "엄마는 반드시 일어나실 것이다"는 희망 하나로 버텨왔습니다. 그러나 끝내 어머니는 긴 고통 속에서 세상을 떠나셨고, 남은 저희 가족은 크나큰 슬픔과 상실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습니다.사고 이후, 가해 학생 측은 단 한 차례도 병원을 찾아와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다. ‘촉법소년’이라는 법적 지위를 방패 삼아, 피해자 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조차 외면한 그들의 태도는 저희 가족에게 다시는 회복될 수 없는 상처와 깊은 분노를 남겼습니다.당시 가해 학생은 곧 중학생이 되는 나이였으며, 사고 직후 침착하게 심폐소생술까지 시도할 정도로사고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본인은 자신이 한 행동의 결과를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던 나이라고 생각합니다.사고의 전말을 확인할 수 있는 CCTV 영상을 재판장님께서 꼭 직접 확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가해 학생이 탑승했던 픽시 자전거는 현재 사회적으로도 위험성이 많이 지적되고 있는 교통수단입니다.간단한 인터넷 검색만 해보아도, 무브레이크 픽시 자전거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며 도로 위의 무법자가 되어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있는 현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더구나 가해 학생의 부모는 이러한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사주었습니다. 사고 이후, 가해 학생의 아버지는 저에게 직접 “사주지 말자고 했는데, 애 엄마가 어린이날에 사줬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부모가 자전거의 위험성을 분명히 알고 있었음을 스스로 인정한 발언이라 판단됩니다.존경하는 재판장님,촉법소년 제도는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이지만, 그 제도가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앗아간 결과 앞에서 방패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미성숙한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 연령대일수록 그 보호자의 감독 책임은 더 무겁게 요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어머니의 삶과 죽음이 억울함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부디 재판장님께서 이 사건을 끝까지 꼼꼼히 들여다봐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이번 판결을 통해 가해 학생과 그 부모가 사건의 엄중함을 깨닫고, 진정한 반성과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또한 재판장님의 공정하고 현명한 판단을 통해,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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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도 도움 받았었는데 국회 청원글이 공개가 되어 다시 올려요. . 7월30일까지 5만명이 되어야 한다고하네요. 저 하나로 세상이 바뀌진않겠지만
계속 문을 두드리다보면 언젠가는 바뀔거라 믿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가족에게도 닥칠 수 있는 일이니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동의 꼭좀 부탁드립니다. .
작은 관심들이 모여 법을 바꾸고 저희엄마와 같은 일로 피해자가 외면당하지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아래 URL 로 들어가셔서 청원 동의해주시면 되구요.
보배드림 베스트글 될수있게 추천도 많이 눌러주세요.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7B02690E5773A1FE064B49691C696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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